다이아몬드로 가공한 별 다섯개




'료 이케미'
근래에 '그와 달' 로 다시 한번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일상을 여타 만화처럼 그려내지 않고 다른 시각, 시선을 그려내는 재능을 타고났다.
담담한 이야기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재능말이다.
이쁘고 아름다운 그림체는 아니지만 (내 눈에는 더~없이 이뻐보인다)
편하고 정감가는 그림체다.
'내가 있어도 없어도'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끈다.
'내가 있어도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라는 뜻일까?
'내가 있어도 없어도....이런 약한 말 따위 집어치워! ' 라는 뜻일까?
'내가 있어도 없어도' 라는 말 뒤에 생략된 부분은 각자가 만화를 다 읽고 느낀바를 넣으면
그게 정답이다.
" 난 언제까지나 배 아픈 어린애가 아냐.
문을 열어야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