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다 리쿠의 소설 '밤의 피크닉'을 보고 엄청 반했었는데,
그 책을 본지 얼마 지나지 않아 새로운 신작이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
'밤의 피크닉' 이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우리에게는 신작이 아닌가.
튼실한 페이지에 착한 가격이라는 매력적인 요소가 변하지 않아 그 기쁨은 두배다.
"그 책은 단 한 사람에게 딱 하룻밤만 빌려줄 수 있다.
한 번이라도 탐욕스럽게 책을 읽는 행복을 맛본 이에게."
라는 문구 때문에 읽고 싶어 몸서리 쳐진다.
'그 책' 을 둘러싼 미스터리풍의 4개의 연작이 400페이지라는 튼실한 장소에 안착되어 있다.
그 내용은 작가가 쓴 수많은 원점이 되어 왔다니 ,
이 책은 온다 리쿠 소설의 엑기스 인 셈이다.
엑기스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