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9권 이미지가 없네...
선생님은 사람을 진지하게 사랑한 적 없어요?
냉정하게 계산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을 사랑해본 적 없어요? 우리 나이 때에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선생님은 태어나면서부터 어른이라 우리처럼 하찮은 일로 방황하지 않는다고... 그럴 리 없는데 말야.
나카지마: 그 애를 만나러 가나요?
이토 : 그, 그렇소.
나카지마: 치사해. 자기만 히바키를 만나 과거로부터 달아나고 말야. 치사해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좋으니까, 날 위로해 줘요.
이토 : ㅡ.ㅡ 싫소.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할 일이 있을 때는 하천부지로 가곤 했어.'
그럼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는 어디로 가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