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구미: '고작'이 아니야. 좋아하는 사람한테 차인 게 어떻게 '고작' 이겠니...
나카지마선생: "넌 말이지. 내가 널 상대해 주지 않아서 좋아하는 거야. 만약 내가 널 받아들인다면
넌 거들떠 보지도 않을걸. 그래서 난 널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거야!" (코스케에게)
가슴은 아릿하지만 마음은 왠지 모르게 끌리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가득해
몹시도 괴롭지만 몹시도 행복해서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걸 스스로도 느끼는
그런 사랑을 나는 알고 있다.
모든 걸 다 잊으면 분명 편해질거라..하지만 만약 정말로 모든 걸 잊었다면 분명 슬펐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