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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나야? - 인생의 모든 것은 정신분석학적이다?
디디에 로뤼 외 지음, 박홍진 옮김 / 창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그래..이게 나지.. '인생의 모든 것은 정신분석학적이다'를 부제로 달고 있어 웬지 따분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제목이 화끈해서 읽었습니다. 정신분석학자들의 이론을(언젠가 한번쯤을 들어봤을 만한 자크 라깡, 프로이트...) 아침에 일어나면서 밤에 잠들기까지 하루를 가지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더군요. 우리의 평범한 속에 감추어준 무의식이라든지 동기라던지..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성격심리학강의 듣던 때를 생각하면 쨉(?)도 안되지만 쉽게 나자신과 연결해서 여러 이론을 연결시켜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줄 것 같아요.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는 거.. 매력적이지 않아요..?^^ 곁들린 삽화가 정말 예술입니다. 텍스트보다 더 많은 것을 더 인상적으로 전달해 주고 있거든요. 짧지만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