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인류의 미래 편 - 인구, 경제, 북한, 의료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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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잘못된 것을 그만두는 것.
변화의 시작은 거기에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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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은 없다 - 응급의학과 의사가 쓴 죽음과 삶, 그 경계의 기록
남궁인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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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열망했던 사람이
죽음과 매일 직면하며 몸과 마음 속의 낱낱의 충격을 글로 쏟아내고 있다. 엄청난 필력이 놀랍다. 수려한 글 속에 사람에 대한 진정이 마음을 울린다. 죽음의 경계 공간에서 아슬한 하루를 피토하듯 글을 토하며 버텨낸 사람의 글이다. 이 책의 마지막이 미완성처럼 느껴지는 건 그가 선택한 그 길의 끝이 요원하기 때문이다.
고통은 줄고 삶은 더 환해질 수 있을까..그렇게만 된다면 그는 그 필력으로 우리에게 어떤 글을 선물해줄까... 험한 길을 스스로 선택한 그가 조금은 편해져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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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싸웠어!
시바타 아이코 지음, 이토 히데오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6년 3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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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 스티커- 제9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최은옥 지음, 이영림 그림 / 푸른책들 / 2011년 10월
11,800원 → 10,620원(10%할인) / 마일리지 5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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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 -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김별아 지음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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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뉴스 보기가 겁이 난다. 가장 신뢰할 수 있으며 가장 편안해야 할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악행들의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도 어느새 무뎌진 나를 깨닫는 것이 무서워지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들은 ‘모두 안녕하십니까?’라는 물음을 던져본다. 살아가는 힘의 원동력이며, 슬픔과 갈등의 원천이기도 가족이라는 그 이름.

요즘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 ‘선덕여왕’에는 야심 많은 그러나 결국 비극의 주인공이기도 한 여인 ‘미실’이 등장한다. 김별아의 ‘미실’이 떠오른 것도 그 때문이었을 것이다. 필자는 <식구>(대교북스캔)라는 책으로 나와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 볼 기회를 만났다.

책을 읽다보면 30대 주부인 작가의 가족에 대한 심도 있는 시선에 고개를 주억거리게 된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가족들에 대한 생각을 통해 딸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한 여성으로서의 갈등과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체념에 공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시선으로 희망적인 ‘가족의 지금’에 다시 힘을 얻게 된다. 김별아는 말한다. 가족의 모습을 정형화 시키며 그 안의 행복을 조건화시키지 말라고. 다양한 가족, 무언가 부족하고 삐거덕거리는 관계의 얽힘이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고.

“행복을 뻔한 틀 속에 가두고 박제화시킬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이제는 불행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행복을 배양하고 증식시켜야 한다.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서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 마저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럴 때에야 비로소 함께 살아서 더욱 행복한 가족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가족이란 ‘자기’들을 인정해주는 이해의 테두리인 것이다. 그런 ‘자기’들이 우선이어야 하며 비로소 가족이란 이름으로 사랑과 정서적 지지를 주고받아야 함을, 아니 주고받을 수 있음을 얘기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이상한 사람들 <식구>.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본질은 모르고 있는 건 아닌지 그런데도 서로에 대해 더 알려고 하지 않는지, 짧은 에피소드들을 통해 다양하게 조명된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읽혀지지만, 한 번씩 숨을 고르며 생각하게끔 한다. 나, 안녕히 잘 있는지, 그리고 우리 가족, 안녕히 잘 있는지. 가족 얼굴들 가슴 속에 그리며 따뜻하게 보듬어 본다. 오늘은 정말 나의 <식구>가 그리운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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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는! 기술 - 21세기 생활의 신 패러다임 제시!
다츠미 나기사 지음, 김대환 옮김 / 이레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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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립생활. 어언 만 5년을 넘기면서 늘

골치 아픈 사항은 바로 넘쳐나는 물건 처리하기.

 

지금 내 방을 물건을 보면 단출한 것 같다가도

순간순간 구석구석 빈틈을 찾아 쌓여가는

물건들이 나를 집어삼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아깝다''언제가 소용이 닿겠지'라는 생각으로

모셔두었던 수많은 물건들..아, 이제 버리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시대가 아닌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자.

 

'버리는! 기술'

잘 버리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지름길.

잘 버리는 것이 절약하는 지름길.

잘 버리는 것이 물건마다의 소중한 본질과 영혼을

지켜는 성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재밌게 풀어주고 있다.

 

소용을 다하게 해주는 물건과의 동거.

바람직한 일상을 위해 대청소를 계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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