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청목 스테디북스 63
트리나 포올러스 지음, 이상영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평점 :
절판


나에게 있어 나비는 무엇일까? 너무나 단순한 모양을 그렇게 다가와 놓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노랑애벌레와 줄무늬애벌레 중에서 나는 어떤 애벌레와 더 닮은 꼴일까?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것일까? 내 삶에 있어서 애벌레 기둥은 무엇이며 나비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노랑애벌레가 애벌레기둥으로 가기 두려워했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물론 그는 나비가 되는 애벌레로서 안정된 삶은 용기있게 포기했지만 노랑애벌레가 애벌레기둥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뭔가 더 생각해볼 여지를 만들어줍니다. 나를 돌아보게 해주고 삶을 깨우치게 해주는 고마운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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