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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 비룡소의 그림동화 6
존 버닝햄 지음, 박상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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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대장 존을 읽으면서 느끼는 건...

내가 혹시 선생님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었다.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기 보다 아이를 믿어주기 보다

내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강압적으로 바라보고.....

지각대장 존은 한마디로 이런 책이다.

"내가 너를 믿지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과연 마지막에 선생님은...혹은 나는 그런 마음을 가졌을까?

지각대장 존!!!

믿음의 지각생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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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들이 사는 나라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6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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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이 책을 처음 만난 때는 4살 무렵이었다.

장난치기 보다는 조용한 성격의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금방 괴물로 변했다.

왜 그랬을까?

 

이 책은 읽어주는 입장에서 보면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글씨가 워낙 없으므로 읽어주고 할 분량이 별로 없어 한권을 쉽게

읽을 수가 있다.

 

그러나 둘째로는 아주 읽어주기 난해한 책이기도 하다.

단순이 읽어주는게 다라면야 이 책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시간이 흘러가는것과 방이 갑자기 괴물세계로 변하는것들 그러나 현실은

단순히 저녁일 뿐인....

괴물의 표현이나 행동의 표현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고

맥스의 성격이나 엄마가 하는 잔소리의 이유에 대해서도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아이라면 말 않해도 부모들은 이 상황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부터

생길테니까.

 

난 처음 이 책을 사서 내가 한번 읽어 보았다. 내가 맥스가 되어보기도 하고

또 괴물들이 되어보기도 하고....

거울을 보고 책에 나온 괴물들의 표정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그러다 아이와 함께 읽게 되었을땐...난 아이의 영화관이 되어주었다.

맥스의 얼굴과 표정으로 엄마의 잔소리 목소리와 표정으로 그리고 괴물들의

뒤룩거리는 눈굴림으로...

그리고 마지막에 맥스를 위한 따뜻한 식사처럼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거까지...

이젠....아이 차례였다.

아들녀석은 곧잘 흉내를 내며...책에 빠져들었다.

이 책을 이제 둘째녀석이 들고 앉았다. 형과 함께 괴물 흉내네고 맥스에게 쫓기는

강아지가 되고....

이 책은 여러모로 멋진 시나리오다....상상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상상속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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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세계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16
코믹컴 기획.글, 네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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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서바이벌 시리즈를 주~~욱 보면서 느끼는 어른의 생각은

과연....그 서바이벌을 생각해야 할 처지에 니가 놓일 가능성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과연 몇퍼센트나 될까?

물론...책을 사주는 입장이자 돈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보면야~

사실 가끔은 돈 아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공룡과 동물 곤충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는 아들녀석을 생각하면

그 아이의 상상속에서 펼쳐지고 있을 세계를 생각하면

그저 좁은 마음으로만 책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어른들이 무얼

알겠는가~

그림의 구성이나 내용은 어른들이 어렇다 저렇다 따지기전에

아이들이 모험심을 기르고, 그리고 무엇보다 상상력을 무한대로

뻗어나아갈 수 있는 길목에 있는 이 책을 미워할 수 만은 없을거

같다...

근데....3권은 언제 나오나?

울 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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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김충원의 미술교실 4권 세트 김충원의 그려보자 시리즈
김충원 지음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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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받고는 큰 아들녀석과 함께...

펼쳐놓고 이것저것 그려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이 책을 구매하게된 동기중에 하나가 나도 한번 따라 해 볼까 하는 맘에

사게 되었으니 아들이야 그리던 말던 이리저리 따라그리고 지우고...

신나던데요~

어릴적으로 돌아가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색도 찐하게 한번 칠해보고

얼마만에 크레파스로 아이를 위한 그림이 아닌 나를 위한 그림을 그려

본건지....제목 그대로 [신나게] 그리게 되더군요~

이젠 아들녀석이 뭘 그려달라고 해도 겁은 덜 먹게 생겼어요~

 

그리고 첨에 이 책의 내용을 보고 너무 정형화 된 그림과 그리기 방식을

고착시키면 어쩌나 슬쩍 고민도 했지만, 역시 그건 어른들의 기우더라구요

아들은 팰리컨을 따라 그리더니...새발아래 멋진 바위와 팰리컨의 축처진

부리속에는 펄떡거리며 싱싱한 물고기를 두마리나 더 그려 넣고는 멋지게

제목도 붙였습니다. [ 먹이를 잡은 팰리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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