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워킹 - 장수하고 싶다면 먹지 말고 걸어라
이시하라 유미 지음, 이근아 옮김 / 성안당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가 일하고 있는 이시히라 클리닉에서는 공복에 걷는 '공복워킹' 건강법이 생활습관병이나 암, 아토피 등을 치료해주는 놀라운 효과를 얻고 있다고 한다. 운동부족이나 과식이 하반신 쇠약을 가져오고 여러가지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을 말한다. 딱히 별다른 이유없이 컨디션이 안좋거나 몸이 무겁고 의욕이 없다면 당장 아침 단식과 워킹을 권하고 있다. 그러고보니 내가 요즘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아침 단식을 하고 있고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러 가거나 가지 않는날은 집에서 헬스싸이클을 탄다.

 

과식과 균형이 무너진 식생활은 내장을 지치게 만들고 운동부족은 근육이 약해져 체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체내에 노폐물이나 독소가 쌓이게 되 건강에 위험신호가 온다. 일단 공복에 걷기를 하게되면 구체적으로 이런 효과를 얻을수 있다.

 

체온이 올라가 몸속의 불필요한 지방이 감소한다.

면역력이 최대한 상승한다.

대사증후군이 해소되고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어 혈액이 깨끗해진다.

고혈압,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한다.

스트레스에 강해져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근육이 생기고 뼈도 튼튼해진다.

 

대부분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아침을 단식하라니 어떻게 들으면 이상하게 들린다. 예전 친구중에 하나가 온 가족이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면 안될것같은 생각에 안스럽게 봤던 기억이 난다. 그러면서 나는 참 건강하게 살고있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아침을 먹지 말라니? 아침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그래서 그 친구가 생각난다.

 

대부분 아침에 입맛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것은 전날 밤에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게되면 먹은 음식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아 식욕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는 말에 우리는 꾸역꾸역 아침을 먹고 있다. 소화되지 않은채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위가 활동을 시작해 배설기능이 떨어지므로 나와야 할 것도 나오지 못하므로 배설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아침은 거르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노폐물이 배출되면 혈액이 정화된다는 이야기다.

 

어혈의 원인으로 동물성단백질의 과식을 이야기하고 있다. 동물성단백질 식품인 육류, 달걀, 우유, 버터 등은 식이섬유가 서의 함유되어 있지 않아 변비가 생기기 쉽고 장 속에 부패균이 증식한다는 것. 부패균은 유해균으로 아민이나 암모니아, 스카톨, 인돌등 유해물질을 생성해 혈액을 오염시킨다고 한다. 과다 섭취하게되면 혈액 속에 젖산이나 요산등 노폐물이 증가해 통풍이나 동맥경화, 신장장애등을 일으킨다는것. 고기만 너무 좋아하는 우리 아들때문에 고민이네..ㅡㅡ;;

 

동물성단백질은 간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 이 양이 많으면 혈액 속으로 빠져나와 혈액이 산성으로 기울고 산성으로 기운 혈액을 중화하기 위해 뼈나 치아에서 칼슘과 마그네슘등 미네랄이 빠져나가고 그 결과 뼈와 치아는 미네랄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뇌는 공복감을 느끼게 되 다시 동물성단백질을 먹게 되고 혈액은 더욱 혼탁해지고 노폐물은 증가하며 미네랄은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악순환이구나.

 

혈액이 혼탁해 어혈 상태가 되면 우리 몸은 콧물이나 기침, 발열 등 자력의 정화작용으로 몸 상태를 회복하려한다는 것. 헉..그래서 울 남편이 요즘 콧물감기에 걸린건가?? 폐렴, 기관지염, 담낭염등의 염증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이렇게 노폐물이나 유독물질이 증가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 세균이 체내로 침투한다는 것. 이런 노폐물을 연소하려는 작용이 바로 염증이라고 한다. 겉으로는 좋아보여도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혈액속의 노폐물을 혈관의 내벽에 침착시켜 혈액을 정화하려 하고 그때 생기는 증상이 동맥경화라고 한다. 아~정말 알면 알수록 무섭네ㅡㅡ;;;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 좀더 세심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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