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행복한 만원 레시피
미코유 김민지 지음, 미상유 사진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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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은 대단하고 근사한 재료가 아닌 소박한 재료 만으로도 쉽고 간단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부분 대형마트나 가까운 슈퍼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양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시피역시 간단해 짧은 시간안에 만들수 있는 메뉴들을 담아놓았다고 한다. 양파하나만 있어도 멋진 밥상을 차릴수 있다? 천일염과 약간의 후추만 뿌려주어도 다른 드레싱 필요없이 맛나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맛도 좋은 양파는 중국사람들이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이유라는 것이다. 양파를 가열해 먹으면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다는 것. 양파 껍질을 물과 함께 달여 차로 마셔도 혈관이 튼튼해지고 혈압이 낮아져 항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네?

 

양파와 바게트 빵을 넣은 양파 스프~~오~~신선한걸? 양파를 최대한 얇게 썰고 달군팬에 오일을 두른 다음 갈색빛이 날때까지 볶아준다. 그리고 다시마 육수를 넣고 중약불에서 20분 정도 끓인다음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바게트 빵을 담근 뒤 치즈를 뿌리면 완성이란다. 다시마 육수는 찬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두었다가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요즘 양파도 싸게 파는데 아무래도 끔지막한 한 망을 사가지고 와야겠다. 아무래도 배달을 시켜야겠군...얼마전 나도 아들아이가 워낙 야채를 먹지 않아 햄? 소세지? 와 함께 양파를 볶아주었더니 이렇게 먹으면 양파가 맛나다고 하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야채좀 먹어라~~다이어트할때 닭가슴살과 함께 양파를 볶고 다른 야채들도 넣어주면 퍽퍽한 닭가슴살을 맛나게 먹을수 있다는데? 점신에는 닭가슴살과 양파를 볶아서 먹어봐야겠다.

 

요즘 감자도 한 철이다. 감자에는 비타민 C와 칼륨이 많다고 한다. 감자의 비타민 C는 열에 쉽게 파괴되지 않아 가열해 먹어도 영양소 손실이 적다는 것.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비타민C가 들어있으니 좋다고 한다. 너무 매운 음식을 먹어 위에 통증이 있을때도 겁질 벗긴 생감자를 강판에 갈아 면보에 짜고 맑은 액을 마시면 위통이 가라앉는다고 한다. 오~~정말? 그래서 그런지 장수식품으로도 좋다고 한다.

 

음~~감자 스프~맛나겠다. 우와~~감자 브로콜리 샐러드~낼 아침 메뉴로 만들어봐야겠다. 아니면 저녁에? 오늘같이 비오는 날은 쫀득한 감자부침개가 딱이겠다. 허브 웨지 감자는 아주 간단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딱이다. 오븐은 없으니 어쩌지? 그냥 튀겨주어야 하려나? 아니면 잘라서 찐 다음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 주면 되겠다. 감자 샐러드 모닝빵 샌드위치도 식사대용으로도 딱이겠다.

 

호박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도 군침 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내가 먹어도 좋을듯한 요리들도 가득이라 너무 좋다. 이젠 뭐해먹지? 라고 고민하지 말고 이 책에 있는 요리들 하나씩 해먹으면 식사시간이 더욱 즐거워질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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