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How! 신기한 걸 직접 해 보자 - 자신감을 키워주는 놀이북
윤인경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어린이의 표현언어는 100가지가 넘는데 갓 태어난 아기는 울음으로써 자신을 알린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외로움이나 침묵속에 빠져들면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른도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것은 즐거운 놀이이다. 그것을 통해 사회성도 발달하고 지력도 향상하는 것이다. 



목차를 보면 멋진 스파이 되기,. 재미있는 마술, 재미있는 종이놀이, 신기한 실험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들이 있다.

그리고 하나하나 살펴보면 비밀 메세지 전달법, 스파이 우체국, 손쉽게 암호 만들기 등등이 들어있다.

그림도 아주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우리 아이들 같은 경우는 홈즈 시리즈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 범죄수사의 수사본부, 단서 찾아내기, 증인 조사등의 수사 방법에 대한 이야기들과 놀이등을 만날수 있다.

 

[비밀 메세지 전달법]은 스파이가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술이며 비밀 메시지 전달법이라고 한다. 적에게 발각되지 않기 위해 비밀 메시지를 암호로 먹어 감추는 방법등을 알려준다. 암호 해독 막대라고 해서 막대에 종이를 얇게 잘르고 그위에 써서 돌돌 말아주는 것이다. 그리고 가짜 밑창에 메시지를 담는 방법, 비밀 주머니를 만드는 방법등이 나온다. 비밀 주머니는 남편들이 비상금을 넣어놓을때 이용해도 될듯한데?^^

 

공원에 비밀 우체국을 만드는 것이다. 이건 아이들 소풍가서 쪽지 숨기는 데도 도움이 될듯 하다. 공원은 비밀 우체국을 세우기에 아주 적당한 장소라는 것이다. 그러니 스파이들이 공원에서 종종 메세지를 주고 받는다고 한다. 벽돌 큼에 비밀 메시지를 숨겨놓는것도 재미있어 보인다. 그리고 혹시나 적에게 발각되었을때 내용을 알지 못하도록 암호를 만드는 방법들도 볼수 있다. 보이지 않는 편지 쓰기는 보통 레몬으로 많이 하는데 여기서는 감자나 왁스를 사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딸아이가 4학년때던가? 마술을 학교에서 배운적이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하고 재료를 가져와서 집에서 매일 보여준적이 있다. 이 책을 이용해서 마술을 배워서 아이들이나 가족들이 모였을때 즐거운 시간을 갖을수 있겠다. 만약 심심하고 인기가 없는 아이들에게 이거 아주 적당하게 인기끌수 있는 도구가 아닌가 싶다. 친구들에게서 인기를 독차지하고 싶다면 말이다. 고도의 연습을 하면 아이들이 더더욱 좋아할 것이다. 우리가 놀이동산에서나 마술사들이 하던 마술들을 만날수 있다. 손가락을 뚫고 지나는 실, 신문지에 불을 부었을때 사라지는 마술등 다양한 마술을 배울수 있다.

 

 

재미있는 종이마술에서는 종이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를 할수 있다. 요술 사다리, 신기한 종이 띠, 종이나무, 앉아 있는 새, 종이 인형 만들기, 유령의 집 만들기 등등 아이들과 즐거운 만들기 시간을 갖을수도 있고 학교에 방학 공작 준비물 만들어가는 용도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은 유령의 집을 만들어서 보여주면 너무 좋아하겠다.

 

신기한 과학실험에서는 선을 어떻게 긋느냐에 따른 착시 현상을 배우게 되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 튀어 오르는 종이, 악기의 원리를 과학적인 원리를 통해 이해하게 된다. 무지개의 원리, 빛의 눈속임,천둥번개는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리기, 색칠하기에서는 붓이 아닌 손으로 직접 그리고 칠하기, 거울그림, 끈으로 그림 그리기, 나무 블록으로 찍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갖을수 있다. 여러가지 색으로 칠하기 마지막으로 검은색으로 칠하고 긁어내기는 아이들의 집중력과 끈기를 요구해서 집중력 발달에도 좋지 않을까? 꼼꼼한 아이들이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기도 할 것이다. 옷감에 그림 그리기도 한번 해보고 싶던 것이라 한번 해보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든다.

 

범죄수사는 아이들이 흥미롭게 읽어내려갈만한 그런 내용들이 가득하다. 경찰용어에서는 범죄자를 악당이라고 하고 감옥에 수감되어 있음은 곤란,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은 새를 잡다라고 한다. 정말일까? 지도와 만화등으로 이야기들을 더 실감나게 알려준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살펴볼만한 내용이 가득하다. 심심해~~라고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에게 쥐어주면 금방 집중하고 조용해질 것이다. 즐거운 놀이와 상상의 세계 그리고 만들기에 푹 빠져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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