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프라 윈프리 Who: 세계인물교양만화 6
안형모 지음, 스튜디오 청비 그림 / 다산어린이 / 201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이 시리즈가 정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왜?

아이들의 사고에서 왜? 라는 것은 정말 의식을 깨어나게 하는 그런 말일것이다. 아이들의 잠자는 뇌를

깨우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다산북스에서 후?가 나왔다. 누구? 왜가 아닌 누구?

아이들에게 왜라는 이유가 중요하듯이 아이들에게는 삶의 모델도 필요하다.

누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왜 그런 삶을 살았는지? 아이들에게 궁금한 일이다.

마치 우리가 학과 공부 할때 전과를 보는 것과 같지 않을까?

 

 





다른 사람들은 도대체 어떻게 살았을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살았을까?

저렇게 대단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어떤 인생을 걸어왔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나이를 물어보는 나라 사람들은 거의 흔지 않다고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있어서 나이를 묻는 것은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를 물어보는 것이 그저

관심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내 머릿속에서 내 사고속에서 그 사람

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누군가를 읽어내려가는 척도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커피를 마시지 않나 싶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나를 어느 정도 열어놓는 과정인

것이다. 내가 다른 사람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듯이 다른 사람도 나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것이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왜 그렇게 행동을 하는지를 알아가는 것을 궁금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면서

즐거운 일이다. 

 





이번에 다산북스에서 나온 후? 시리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궁금해하는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잘 나가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일까?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사고를 이해하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한가 등을 알려준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아는 것만이 다라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다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오해를 하기도 하고 문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전체를 볼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한정된 삶의 지도를 아마도 이 후? 가 이끌어 줄것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만화책. 그 만화책은 사실 장식용이 아니다. 아이들은 다른 책들은 몰라도 만화책은 수시로 본다. 어디 잠깐 잠깐 갈일이 있을때도 보고 밥먹을때도 종종 보기도 하고 말이다. 가볍게 이해를 하면서 한눈에 쭈욱 훑어 볼수 있으면서 반복적으로 볼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장점이다. 





 

이책 오프리 윈프리를 보면서도 오프라 윈프리의 우울할수도 있는 삶을 참 잘 그려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오프리 윈프리의 어두운 과거를 어떻게 그려낼까? 궁금했는데 아이들이 이해할수 있도록 잘 그려낸듯 하다. 흑인으로서 좌시를 당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오프리 윈프리의 삶과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단체에 참여하고 어떤 일들을 하는지등에 대해서 사진과 정보등으로 그리고 재미있고도 쉬운 만화로 잘그려내고 있다. 다른 후? 시리즈들도 즐겁게 볼수 있을 듯하다. 교회에 와이? 시리즈가 모두 비취되어있는데 후? 시리즈도 비취해 달라고 신청해서 아이들과 신나게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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