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을 구하라 - 환경교육 전문가가 동화로 풀어 쓴 기후변화 이야기
이리 칸델러 지음, 한경희 옮김, 김종석 그림 / 검둥소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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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동화로 나타낸 이야기이다.

 

내용은 티미와 마리라는 남매가 어느 날 TV를 보다가 기상학자인 알피 삼촌이 탐사선을 타고 와서 탐사를 떠난다. 이 아이들은 중국, 미국,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북극, 거기다가 바다 속으로 들어가서 남태평양도 갔다가 집으로 돌아갔는데 이 여행을 한 이야기가 꿈이였던 내용이다.

 

여기에서는 내가 알고 있었던 것도 있고 새로 알게 된 것도 있다. 새로 알게 된 것을 몇 개만 쓰겠다. 2003년 여름 유럽에 불볕더위가 닥쳐서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는데 대부분 프랑스 사람이었고 바덴-뷔르텐베르크에서도 1100명이나 죽었다.. 이렇게 불볕더위가 닥친 까닭은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지구온난화가 생기는 이유는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과 공장에서 나오는 연기 같은 것들이 대기 오염을 시켜서 지구온난화가 되는 것이다. 한 마디로 인간들이 지구온난화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의외로 재미있고 환경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어서 좋고 환경을 지킬 수도 있을 것 같다.





..................5학년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쉽게 이야기해주어서 5학년인 우리 아이도  공감을 할수 있는 책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차에서 나오는 매연이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편안함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고 나만 편하면 된다는 안일함이 환경을 더 오염시키고 나중에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것이다. 그러한 환경 오염에 대한 경고를 아이들과 재미있는 삼촌과 함께 중국, 미국, 북극등의 여러곳들을 둘러보며 왜 그렇게 되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린시절 정말 눈사람을 만들고 노는 것은 겨울의 커다란 즐거움이었다. 얼음이 얼면 스케이트를 타러 가고 말이다. 썰매도 얼마나 재미있게 탔던지..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그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과 많이 멀어지고 있다. 왜냐면 이 책에도 누차 강조하듯이 잘못된 것들을 알면서도 고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라도 재생종이를 사용하고, 안쓰는 코드를 뽑아놓고(이거 너무 찔린다..ㅡㅡ;;,) 그리고 되도록이면 지하철이나 버스등의 공공시절을 이용하도록 해야겠다.

아는 사람중 정말 알뜰한 사람이 있는데 그 엄마 말로 자기 집은 전기세가 만원도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안쓰는 전기를 모두 뽑아놓기 때문이란다. 이런 사소한 것들 하나하나를 지켜나가다보면 환경도 더 좋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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