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대한 발명, 수 GO GO 과학특공대 1
정완상 지음 / 이치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일단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추천했다니 호기심이 든다. 도대체 무슨 내용일까? 수학과는 거의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 나나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책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니 이야기를 끌어나가는 캐릭터들이 너무 재미있다. 너마라씨, 쪼마라씨등 수학에 대한 접근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일차적으로 성공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수학은 삶 가운데에서 도대체 쓸모가 없이 매일 외우기만 해야하고 머리 아프게 풀어야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날수 있도록 해준 책이다.

 

아주 옛날에는 어떤 수를 사용했는지? 로마수는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 0과 아라비아수의 등장에 대해서 그리소 수와 빽수 정수의 등장등 쉽고도 우리가 생각하지 않았던 기본적인 수에 대한 계념을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수학에 대한 재미를 알게 되고 아하~~수학이 이런 것이구나~~이렇게 재미있기도 한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아라비아수는 정말 아라비아 사람들이 만든 것일까?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다. 아라비아 상인들이 수를 사용해서 아라비아숫자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 사실은 인도 사람이 만들었단다. 그리고 숫자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쉽게 이야기형식으로 펼쳐져 있다.

 

숫자가 지금 처럼 사용되지 않았을때의 수를 세는 방법도 재미있게 그려지고 있다. 넘마나씨가 인구수를 발표하기 위해서 "찔찔찔찔......."하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졌다는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다. 사실 우리는 지금 무엇이든 손쉽게 쓰고 있는 수학이나 과학적인 발견들이 만들어지기 전에는 얼마나 사람들에게 골머리 아픈 일들이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마도 숫자가 생기지 않았다면 나도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 위해서 아주 몇시간씩 걸리며 애를 쓰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수학자들이나 과학자들의 피나는 노력에 의해서 손쉽게 우리들에게 오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일 놀라웠던 것은 곱셈구구를 5단까지만 알고 있으면 6단부터 9단까지는 결과를 알수 있다는 것이 과연 진실일까? 아닐까? 에서는 진실이라는 이야기. 와우~~정말 내가 직접 풀어보았더니....정말 진실이었다. 와우~~정말 놀라운 발견이 아닐수 없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 희소식을 그리고 재미있는 소식을 속히 알려주어야 겠다. 야호~~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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