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건 이야기 - 누구에게나 두 번째 기회는 있다
케네스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김윤희 옮김 / 21세기북스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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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이야기

 켄 블랜차드, 윌리 암스트롱 /21세기 북스

 

멀리건이란 골프 용어이다. 친선 경기에서 실수로 샷을 망쳤을 경우 첫 번째 샷(티샷)만 특별히 다시 칠 수 있도록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주는 것. 미국의 윙드 풋 골프 클럽에서, 데이빗 B 멀리건이라는 사람에 의해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은혜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신이 우리에게 값 없이 주시는 궁극의 멀리건이다.

 

이 책은 폴이라는 사람이 올드 프로를 만나 골프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전체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플롯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런 플롯 속에 골프와 인생은 동일하다는 철저한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골프에서의 멀리건뿐만 아니라 인생에서도 멀리건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신이 주시는 은혜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음의 구절에 이 책의 저자들이 이야기 하고자 했던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자네 앞을 가로막을 장애물이 아니라, 자네가 이루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거야. 그날 밤 침대에 앉아서 가슴 벅찬 하루를 보냈구나, 하면서 흐뭇해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는 거지. 그런 다음 실제 하루가 시작되어, 오른쪽에 있는 나무들이나 왼쪽에 물웅덩이와 같은 장애물을 보게 된다면, 자네가 아침에 이미 생각해 놓은 계획으로 초점을 돌리는 거야.그 장애물들을 자네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리켜주는 지표로 여겨야 하는 거지"

 

그리고 자네의 인생에는 언제든지 함께 상의할 수 있는 멋진 친구 겸 캐디인 신(예수님)이 있다는 걸 기억하게. 그 분이 자네에게 원하는 건 바로 그걸세. 자네의 관심, 자네의 우정 말이네. 그건 자네의 인생을 바꾸어놓을 그런 우정이라네. 골프에서 매 홀을 하나의 모험으로 여기는 것과 같이, 삶을 하나의 모험으로 바라보고 그의 도움으로 샷을 계획하여 실행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우리에게 달려 있네. 그런 다음 그냥 우리가 그와 함께 만들어낸 그 이미지를 믿고 그것을 그대로 실현하기만 하면 되는 걸세."

 

항상 행복하고 즐겁고 보람찬 나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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