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101가지 이야기 - 누구나 알아야 할
프레데만 슈렌크 외 지음, 배진아 옮김 / 플래닛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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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존재했던 일들, 동물들, 그들은 과연 어떻게 존재했으며 어떻게 우린 그들에 대해서 알게 되는가?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것인가?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라는 궁금증들을 하나 하나 풀어내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정답은 아니다. 단지 이제까지의 여러가지 사례들을 모아서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는 이야기들을 나열해 놓은 것이다. 왜? 왜 이렇게 우리에게 이러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바로 지금 여기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역시 이 세상의 일부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나는 무엇을 해야할까?

 

우리의 발밑은 단단한 땅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끈적끈적한 상부 맨틀의 심층부 위에서 떠다니는 수말은 개별적인 '판'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구의 운동과 화산작용은 생태계에 영향을 미친다.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이 새롭게 출몰되기도 하고 새로운 생물들이 생성될수도 있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는 얼마일까 ? 지구의 나이는 정확하지 않고 애매모호한 지질학적인 연대로만 알수가 있다. 지구의 연대는 시기별로 구분된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생대', 최초의 생물체가 등장한 '원생대' 생물체가 출현한 '현생누대'로 나뉜다. 현생누대는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로 세분화된다. 이 시기들을 이름짓는 과정에서 특정한 암석이 발견된 지역에 살았던 고대 켈트족의 이름을 따서 라틴어식으로 표기한 명칭들이 주를 이룬다. 실루리아기, 오르도비스기등이 그러한 예이다.

 

그 밖에 최초의 사냥꾼은 누구였을까? 최초로 불을 사용하고 관리한 것은 누구였을까? 몸에 털이 없는 최초의 인류는 누구였을까?

원시시대에는 실제로 '킹콩'이 존재했을까?등등의 시대적인 맥의 흐름을 따라서 물음과 응답이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생명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는 정확한 답을 알수는 없다. 생명체가 생성되려면 '만능분자'가 큰 도움이 되는데 이것은 다양한 물질들과 함께 다양한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학계에서는 최초의 유기분자가 최초의 세포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일컬어 '화학적 진화'라고 한다.

 

의식이 있다는 생각을 할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우리는 이러한 오래전에 지나간 일들을 여러가지 화석들과 지질과 상황들로 유추해 내고 있다. 그리고 호기심들...왜? 사람은 어떻게 생겨났지?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과연 이러한 것들이 정답이라고 할수 있을까? 가설과 유추들 가운데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해야 하는 것일까? 앞으로도 우리의 삶은 왜?라는 질문을 충족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나는 그속에 존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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