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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태국어회화 ㅣ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최가을 지음 / PUB.365(삼육오)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태국의 랜드마크를 둘러보며 배우는 태국어 여행회화서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태국어회화>는 태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나 태국어 기초가 없어도 실용적인 태국어 회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을 위한 회화서이다.
이 책의 최가을 저자는 유튜브를 대표하는 태국어 선생님, ‘어텀 데이지‘로 핵심적이고 유용한 표현들로 구성된 2분정도의 짧은 시간에 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콘텐츠로 유명하다. 저자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즐거운 태국어 여행을 위한 필수적인 회화들을 50패턴으로 정리해 알려준다.
각 챕터는 태국의 유명 랜드마크에 대한 소개와 함께 회화를 구성해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각 문장아래에 한국어로 독음을 달아서 태국어 문자가 어렵더라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물론 한국어 독음으로 공부하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서 함께 제공되는 음성파일을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원어민음성은 따로 pub365에 들어가서 다운 받아도 되지만 QR코드가 옆에 실려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더 쉽고 단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타 회화서에 비해 좋았던 점은 일단 각 챕터별 외워야할 문장이 10문장 내외였고 그러면서 팁이나 표현 패턴을 통해 각 문장들을 응용하기 쉽게 구성했다는 것이었다. 이 책은 군더더기없는 깔끔한 구성과 따로 단어노트와 전체독음북, 훈련용동영상도 함께 제공해 간편하게 태국어를 연습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책은 태국의 방콩부터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까지 덤으로 소개하며 태국 입국신고서 쓰는법이나 태국 입국시 주의사항이나 태국어 숫자 표기법 등도 실려있어서 깔끔하면서도 태국 여행 회화에 최적화된 회화서이다. 다만 태국어 글자에 대한 기초지식도 함께 실어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 점이 조금 아쉬웠다. 그렇지만 심플하고 효율적인 태국어 여행 회화서라 생각되기에 이런 태국어 회화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