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책을 쓰는가? - 직장인에서 베스트셀러 작가로, 책쓰기 코치로 인생역전 책쓰기 특강
김병완 지음 / 새로운제안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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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을 쓰는가?



요즘 시대는 노트북과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작가 평준화 시대'이다. 작가라는게 더이상 멀게 만 느껴지고 신비로운 예술가라는 시각에서 벗어나 이제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시대이다. 요즘 서점만 가도 정형화되고 암묵적인 규정에 따라 작가가 되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라는 걸 알 수 있다. 수많은 신인 작가들이 sns나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게 되었고 출간 전에 이미 많은 독자층이 생겨나게 되면서 sns를 통해 공유되고 읽혔던 내용들이 책으로 출판되고 자연스럽게 작가가 된다. 


그런데 책쓰기를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평생 글쓰기조차 해보지않고 살았는데 책쓰기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먼저, 책을 쓰려면 먼저 구상과 구성을 해야한다. 즉 '기획'을 해야한다. 보통 책쓰기를 글쓰기라고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글쓰기와 책쓰기는 다르다. 글쓰기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지만, 책쓰기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즉, 글쓰기는 문장가들이 하는 일이라면, 책쓰기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들이 하는 일이다. (p.24) 책쓰기는 글을 쓰는데 명확한 목표가 있고 무엇을 정확히 전달할 것인가하는 글의 목적이있는 활동이다.


그리고 독서도 책쓰기에 있어 플러스 알파가 되면 좋겠지만 반드시 필수는 아니다. 책쓰기를 시작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책쓰기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책쓰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평소에 독서도 않하는데 무슨 책쓰기야?", "글도 써본 적이 없는데 무슨 글쓰기야?"라는 괜한 걱정과 편견을 갖고 있어 제대로 책쓰기를 시작하지 못하는데 책쓰기는 일단 무엇을 쓸 것인지 정하고 매일매일 그 주제에 대해 쓰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도 안하는데 글쓰기도 해본 적이 없는데 하고 책쓰기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이고,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죽음이 아니라 삶이며,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타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이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타인의 시선이 아니다. 진정으로 두려워야 할 것은 단 한 번도 자신에게 기회다운 기회를 준 적 없는 비겁한 나 자신이다. (p.89)


책을 쓴다는 것은 하나의 생각을 다듬어 확장시켜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내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책쓰기는 책을 쓰는 이를 성장 시킨다. 하나를 생각함에 있어도 충분히 생각하고 깊이있는 생각을 하게 되기때문에 삶의 무게보다 더 많은 깊이를 갖게되는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글쓰기보다 더 강력한 도구가 책쓰기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엇보다 책쓰기에 관한 생각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그동안 책쓰기를 독서를 병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도 남았다.


또한 책을 쓰는데 조급함과 욕심은 가장 경계헤야 할 태도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태도는 책쓰기의 여유를 갖게하고 여유는 더 넓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천천히 느리게 성공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는다면 책쓰기를 부담없이 좀 더 쉽게 써내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책을 쓰는데 지켜야 할 순서와 방법, 매너에 대해 소개하면서 저자의 직업인 책쓰기 코치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그래서 앞서 말한 책쓰기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책쓰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또한 책쓰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해내고 그 넘어 책쓰기 코치가 되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당신이 어떤 직업이건, 남자건, 여자건, 종교가 무엇이건 책쓰기를 할 때 기억해야 할 사실은 당신 고유의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자신 있게 책에 녹여내는 것이다.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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