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만드는 습관 된 감정 - 나를 넘어 타인에게 사랑받는 감정 학습법
유호정 지음 / 밥북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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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드는 습관 된 감정

 

 

나를 만드는 습관된 감정들은 때로는 나를 힘들게하고 좌절하게하지만 때로는 나를 다시 일으키고 할 수 있다는 희망과 열정을 준다. 또한 습관된 감정은 나를 넘어 타인에게 사랑받고 사랑을 줄 수 있는 기본 바탕이 된다. 우리는 감정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감정을 습관화하기때문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달래고 표현하는 것이 습관되어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우리의 진짜 감정을 알아차리고 좋은 감정을 습관화할 수 있을까?

 

<나를 만드는 습관된 감정>은 이에 대한 해답으로 단계별로 습관된 감정의 힘을 깨닫는 것으로 시작해 좋은 습관된 감정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랑받는 사람의 감정 습관‘, ‘인생을 바꾸는 감정 표현‘, ‘갈등을 풀어 주는 감정 소통‘, ‘나의 감정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하다‘,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감정 습관‘을 주제로 구체적이고 다양한 예시들을 통해 긍정적 습관된 감정이 주는 이로움으로 전개된다. 


습관된 감정은 곧 나를 드러낸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습관된 감정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도 있기때문에 나의 진짜 감정을 깨달아 스스로 온전히 수용하여 달래며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은 우리의 습관된 감정의 정체에 대해 살펴보면서 나를 만드는 습관된 감정을 긍정적이고 따뜻한 감정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을 알고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이 책의 각 챕터의 구성은 각 챕터마다 8개의 소챕터가 존재하며 각각은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감정을 좋은 습관 된 감정의 예시를 들며 소챕터를 정리하는 질문들로 나의 현재 감정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각각의 소챕터 마지막에 나 자신의 감정상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한지 점검하면서 능동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특히 단순히 생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쓸 수 있도록 칸을 제공해 이 책을 통해 단순히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하고 좋은 습관된 감정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것을 넘어 책을 읽고 난뒤 따로 정리해야할 것을 책을 읽는 과정 상에서 끝낼 수 있어서 좋았다.  

 

나는 간혹 나 자신의 감정을 알지 못해 나의 감정에 억눌린채 초조해하고 불안해하고 심지어 그 일로 인해 다른 일들까지 영향을 받아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긍정적인 습관 된 감정이 주는 이로움과 어디서부터 어떻게 긍정적 감정을 습관화해야할지 대한 어려움에 있어서 단계별로 나의 내면부터 타인과의 관계에서까지 나의 감정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특히 가짜감정으로 인해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나자신과의 관계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항상 있었는데 이에 대해 진짜 감정을 수용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게되니 나자신과의 관계뿐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서 좀 더 편하고 진실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자신감, 자존감에 대해 그동안 제대로 와닿지 않아서 관련 책들을 읽어도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에 대해 나의 감정부터 이해하고 상황들을 바라보니 힘들기만 했던 상황들이 다르게 보이는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진짜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을 온전히 수용하고 긍정적인 감정으로 표현할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단계들이 시각화되어 보이는 것 같아 이 책을 통해 당장의 감정을 직시하는 것을 넘어 미래의 나를 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이 나를 속이고 있던 가짜 감정들을 파악하고 진짜 감정들을 찾는 것부터 시작하여 사랑받는 사람들의 감정습관을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래서 이 책을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지 못하고 힘들어하고 부정적인 감정을 습관된 감정으로 가지고 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진짜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감정에 억눌렸던 나 자신을 다시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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