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합리적 신념을 가졌다고 자신을 원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신념도 언젠가 당신의 삶에 필요한 신념이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것이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이 되어버렸다면 더 이상
그 안경으로는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나의
신념이 현재 내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향하는 걸 방해한다면, 잠시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도움을 줄 신념을 선택해야 합니다.
-p.78
감정의 흐름은 그 길을 바꿀 수는 있어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결국 어딘가에 모인 감정들이 억지로라도 밖으로 나갈 길을 만들어내지요. 그러다가 불쑥 터져버리면 자신도, 주변 사람들도 감당하기
어려워집니다. 감정의 물병은 넘치기 전에 빼주어야 합니다. 이때 빼낸다는 것은 수시로 나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적절히 표현한다는 의미입니다.
-p.147
당신의 삶은
당신 자신의 것인가요?
가끔은 내
삶이 나의 삶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지 않나요?
평소 이러한
의문들을 품고 있던 나로서는 이제 나의 삶은 사는, 나로서 생각하고, 나로서 느끼고, 나로서 사는 삶의 자연스러움에 대해서 항상 궁금하고
갈망했었습니다. 그러던 찰라 포스팅 연재로 <자연스러움의 기술>을 읽게 되고 작가님이 <말그릇>을 쓴 김윤나 작가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러움의 기술>은 나 자신에 대해 솔직하지 못해 '자연스러움'에 얾매이며 자신을 과장하고 치장하는 이들을
위한 나답게 나자신의 삶에 당당할 수 있도록 위로하며 용기를 주는 책입니다. 자연스러움에 서툴고 어색한 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자연스러움의 기술이라고 소개하는 것은 나를 찾는 나에 대한 공부를 위한 책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자연스러움'을 통해 균형잡힌 나를
편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자연스러움의 기술은 5가지로 가치, 욕구, 신념, 감정, 강점으로 타인이 아닌, 나
자신으로 살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삶의 기술입니다.
첫째로
'가치'는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기술이며내가 원하는 삶을 지속하며 비교하지않는 삶을 살도록 도와줍니다. 둘째로 '신념'은 당신이 믿는 것을 깨닫는
기술로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동안 나를 알게 모르게 옭아맨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셋째로 '욕구'는
나자신의 에너지를 이해하는 기술로 예민하고 까다로운 나자신을 이해하고 자연스러움을 유지하기위한 환경조건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넷째로
'감정'은 마음의 신호를 받아들이는 기술로 나자신이 피하거나 숨기는 것, 과장하는 감정을 정리하고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지막으로 '강점'은 나자신이 잘하는 일을 찾는 기술로 나자신의 자원을 찾고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을 통해 소개되는 자연스러움이
주는 편안함과 만족감을 삶 속에서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