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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 : 죄의 유혹 - 일상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죄의 속삭임
남성덕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핑계: 죄의 유혹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잠언 6장 9-11절)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장 7절)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로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롬 1장 20절)
예수님이 시대에, 예수님과 함께 현장에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p.77)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삼상 2장 8절)
기도하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기도를 한 후에 실행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하나님에게 나의 죄를 고백해 놓고서 여전히 그 죄로 돌아간다면 그 기도는 과연 무엇인가? 기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기도를 통해 내가 어떻게 변화되는가가 더 중요하다. (p.114)
예수님은 공생애의 초기부터 확고한 습관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기도하는 습관이었다. (p.125)
하루에도 수십번 우리는 수많은 죄의 유혹에 빠진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없이 죄를 짓는다. <핑계: 죄의유혹>도 이렇게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매일 겪고 있고 매일 짓고 있는 죄의 10가지 유혹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에서는 게으름, 핑계, 타협, 기도감정, 습관, 잠깐의 덪, 조금의 죄, 책임전가, 자기중심, 현실만족의 열가지 유혹을 마주했을 때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할 바른 태도는 무엇인가 고민하고 반성하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면서도 정작 읽기에 지나지 않았나라는 반성을 하게되었다.
성경을 읽는 그 순간에는 죄와 말씀사이에서 반성하고 회개하지만 또 다시 반복된 죄를 짓고 가장 우선순위에 하나님이 없었다는 사실이 가장 부끄러웠다. 특히 이 책에서 이야기되는 게으름과 핑계, 타협은 평소에도 자주 유혹에 빠지게하는 것들로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할 때 자주 이러한 죄의 유혹에 빠진다.
우리는 매일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지만 정작 변화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변화'는 단지 생각으로 될 수 없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수많은 죄의 허물들에 대해 제대로 반성하고 회개했을 때 다시 반복된 죄를 짓지 않겠다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어제오늘 새벽기도가겠다는 약속을 주님과 했는데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것이 게으름과 핑계, 타혐의 죄의 유혹에 빠졌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이 책을 읽는 내내 반성하게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생각하지않았던 죄의 열가지 유혹들에 대해 읽으면서 항상 조심하고 하나님과의 약속을 기억하며 살아야겠다고 이 책을 통해 다시한번 다짐하게되었다. <핑계: 죄의 유혹>을 통해서 기독교인이나 비기독교인이나 우리가 무너뜨리고 우리를 현실에 안주하게 만드는 열가지 유혹들에 다시한번 반성하고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