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하는 능력 - 진심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힘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김병화 옮김 / 더퀘스트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공감하는 능력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그런 인간이 사회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공감이 필수적이다. 우리는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이 부족한 이들을 소시오패스라고 말하며 세상에는 드러나지않은 소시오패스들이 많이 살고 있다. 우리에겐 타인의 마음의 열쇠이자 흔히 이야기하는 인싸인 사람들이 가진 능력은 '공감하는 능력'이다. 그리고 <공감하는 능력>은 공감을 남보다 더 잘하는 이들의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에 대해 공감하는 능력의 중요성에 질문을 던지며 6가지 습관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6가지의 습관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뇌의 공감회로를 작동시킨다. 둘째,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셋째,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넷째,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다섯째,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여섯째, 주변에 변화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이렇게 6가지의 습관을 소개하며 공감이 가진 특별한 힘, 사회를 응집시키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통한 개인적 관계에서 사회적인 관계로 나아가는 힘을 다양한 예들을 통해 보여준다. 이 책에서는 공감하는 인간을 '호모 엠파티쿠스'를 부르는데 이 책에서는 우리 안의 호모 엠파티쿠스를 찾아가는 과정을 알려주면서 우리 인간의 본질에 대해 공감에 대한 능력과 갈망이 어떻게 내제되어있는지 알려준다. 뇌과학이나 심리학측면에서의 공감능력에 대해서도 설명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사례들은 공감의 중요성만큼이나 관계변화를 좋은 쪽으로 흘러가게하는 공감의 심리학이자 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잘 보여주었다. 공감능력에 대해 평소 의문이나 고민을 갖고 있었다면 이 책을 통해 공감의 심리학 속에 숨겨진 6가지의 호모 엠파티쿠스를 만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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