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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의 심리학 - 심리와 논리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방법!
정병익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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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의 심리학>
기업이나 개인들이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전문적인 역량을 지닌 이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 특히 요즘에는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전략들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있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이들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데 이들을 우리는 컨설턴트라고 부른다. 그럼 그들이 하는 컨설팅은 무엇일까? 우리는 '컨설팅'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복잡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컨설팅'을 잘 몰랐던 분들을 위한 <컨설팅의 심리학>은 컨설팅에 대한 개념과 방법을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은 컨설팅 개념이 생소한 이들에게 다양한 사례들과 연구결과등을 통해 자세하고 논리적으로 컨설팅의 개념과 컨설팅을 잘하려면 무엇이 중요하고 상대방과의 합리적인 소통과 이해를 위한 조언들이 담겨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컨설팅을 직업인 컨설턴트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통해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을 이야기한다. 다시말해 컨설턴트를 정의하자면 문제해결자라고 부를 수 있다. 그래서 컨설팅이란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합적인 역량을 통한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나노기술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도 여전히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시중에도 많은 컨설팅 책들이 나와있지만 이 책은 컨설턴트들이 논리와 심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다양한 사례들과 연구들을 통해 보여주는 컨설팅 심리학의 입문서로 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저자가 수행한 다양한 경험들과 일상 속 사례들, 우리가 뉴스에서 많이 이슈화되었던 프로그램등을 함께 실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총 5파트로 구성되어있으며 파트 1에서는 <서바이벌>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턴트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해결역량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 2에서는 세계적인 보스턴 컨설팅그룹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컨설팅을 잘 하기 위해 필요한 사고의 방법들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파트 3에서는 창조적인 컨설팅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컨설팅방법이 있을지에 대해 탐구하면서 컨설팅에 있어서 논리뿐만 아니라 심리학적 측면도 중요함을 강조한다. 파트 4에서는 스티븐 잡스같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프레젠테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스킬이 필요할지에 대해 탐구하며 그에 대한 방법을 제시한다. 파트 5에서는 직접 컨설턴트가 되어 프로젝트를 짜는 연습을 해보며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기본 틀을 짜보며 상대방에 대한 심리를 고려하여 스토리라인을 작성하고 이에대한 사례들을 통해 비교분석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컨설팅의 개념에 대한 이해와 필요한 역량들을 점검하고 컨설팅을 하면서 작성시 유의해야할 점들을 살펴보며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성공한 컨설팅이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컨설팅에 대한 역량을 높이는데도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고 컨설턴트를 준비하고 꿈꾸고 있으신 분들에게는 컨설팅의 기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