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 도시생활자가 일상에 자연을 담아야 하는 과학적 이유
플로렌스 윌리엄스 지음, 문희경 옮김, 신원섭 감수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작가
플로렌스 윌리엄스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18.10.01.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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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요즘엔 생태공원이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사실 도시에 살면서 흙을 밟기는 힘들다. 도시는 거의 다 아스팔트아니면 벽돌로 다 인도를 깔아놓았기 때문에 직접 시간을 내서 숲이나 산을 찾아가지 않으면 흙을 밟고 자연을 느끼는 건 어렵다. 그런데 사실 자연의 치유력은 우리도 익히 알고 있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우울증또한 하루에 햇빛을 1시간이상씩만 보아도 우울증에 걸린 확률이 반이상 떨어진다고 하니 얼마나 자연이 소중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이렇게 자연은 마음을 살리고 몸을 살린다. 

삶의 주요 원칙이자 이유인 자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는 이런 질문들과 궁금증들을 모아 일상들 속에 자연이 있어야하는 이유를 과학적이고 생태학적 심리학적으로 풀어 설명한다. 이 책의 저자 플로렌스 월리엄스는 자연의 회복력에 매력을 느껴 자연이 우리 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최신 연구와 직접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자연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동안 자연의 중요성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 우리들에게 실질적으로 숲과 자연이 왜 우리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 기본적인 이론과 실증적인 최신 연구들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이 주는 놀라운 혜택과 복지 자원으로서 애용하고 사수해야하는 이유를 사실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자연 뉴런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바이오필리아 효과를 설명하며 숲을 통해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뇌과학적 신경과학적으로 설명한다. 2부는 가까운 자연 속에 느끼는 치유력을 후각과 청각, 시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3부는 한달에 다섯 시간 숲을 찾아 자연을 찾아 자연과 함께하기를 이야기한다. 특히 핀란드 국적의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통한 이야기들은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 4부는 제일 이 책을 읽으면서 흥미로웠는데 '오지의 뇌'라는 제목으로 뇌과학적 야생에서 살아가는 뇌들은 창의성인면에서 자연과 동떨어진 삶을 자는 이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한 자연을 통한 경외감의 힘은 무엇이고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최신 연구들과 뇌과학, 심리과학적인 접근으로 알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마지막 5부는 자연이 우리와 함께할 때 그렇지 않을 때와 어떤 차이가 있고 도시생활 속에서 일상 속의 자연을 담아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이 주는 치유력과 경외심, 삶을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 자연 속에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또한 어떻게 주었는지 뇌과학적이고 신경과학적으로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와 자연이 주는 이로움은 무엇인지 최신 연구를 통한 과학적 증거와 직접 겪은 체험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삶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치유력에 대해 감사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우리가 도시에 살면서도 자연 속에서 살아야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을 도시공학자나 생태환경전문가들뿐만아니라 도시에 살아가는 도시민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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