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시대 이순신말고 또 한명의 영웅이 있었다. 김충선, 그를 만나보는 역사적 사실과 허구적 상상력의 감동적인 이야기.
원하지않아도 시대가 끌어당기는 사람, 김충선
갓난아기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인으로 살았던 히로.
여덟살짜기 어린 용병이 꿈구던 답이 무엇인지 마침내 그것을 찾았는지는 마지막 장을 넘길때까지 알 수 없다. 애당초 거대 역사는 답을 향해 가는 인간의 길이 얼마나 지난한가를 기록하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