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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99%는 환율이다
백석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경제의 흐름은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상식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 흐름을 알고 적확하게 반응하는 이들은 열마없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경제의 흐름을 이야기할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환율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경제의 99%는 환율이다>라는 책은 그 중에서도 환율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경제 서적이 그렇듯 혹시 너무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책을 읽기전에 걱정이 되었지만 작가님이 독자들에게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책을 쓰셨다하는 것이 느껴져서 어렵게 느껴지진 않았던 것 같다. 책의 내용은 1장 환율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위해서 이론이 포함된 기초적인 내용이며 2장은 주요 통화들의 구체적인 특징과 그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일을 조망하며 최근 화두인 4차 산업혁명과 비트코인등에 대해 외환시장 관점의 시사점을 고민한 내용입니다. 3장은 통념과 달리 움직이는 환율의 움직임과 그에 대한 해석으로 구성되며 4장은 시장과의 소통측면에서 주요국 중앙 은행의 특징을 비교했습니다.5장은 한반도의 미래,금융위기 가능성,미국 경기 트럼프 정부 등 현실적인 주제와 환율에 대한 관점을 제시합니다. 6장은 투자 측면에서의 개인의 대응, 7장은 헤지 측면엣 기업의 대응에 초점을 두고 기술합니다.
1장은 기초적인 환율에 대한 지식과 이론을 바탕으로하고 있기때문에 읽는 데에 개인적으로 그닥 부담이 없었습니다. 전반적으로 환율에 관련된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내용을 주로 설명하고 있었기때문에 개념적으로 설명하면서 내용이 전개되기 때문에 1장의 이해가 잘 되어야 다음 장을 읽을때 좀 더 수월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2장은 통화에 대한 기초적인 설명과 흐름을 파악하여 전체적인 시각을 넓혀주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4차산업혁명과 비트코인등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3장은 개인적으로 그동안 가졌던 의문들을 많이 해결해주었는데 환율의 움직임에 대해 좀더 원할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4장과 5장은 외환시장에서의 특징과 국제적인 측면과 국내적인 측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6장과 7장은 좀더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개인적으로 기업적으로 환율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서 사례들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었지만 많은 내용을 다루지는 않았기때문에 가볍게 지나가는 느낌이라 이 부분에 대해 알고 싶었던 독자들이 읽기에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환율을 이해하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환율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부터 현실적인 부분까지 다양한 내용들을 전개했기에 환율에 대한 기본적 지식을 쌓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하지만 좀 더 현실적인 측면을 세세하게 알고 싶은 분들께는 조금 아쉬운 책이 될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