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
한재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즈음이 공부법에 관한 책들이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오는 시기인것 같다. 다양한 공부법에 관한

책들을 꽤 많이 읽었는데 근간에 읽었던 공부법 책중 가장 공감가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과목별 학습법이 소개된 꼼꼼한 듯 구성된 책들도 읽다보면 두리뭉실 요점이 흐려지는 경우도

많고, 너무 막연한 상식적인 이야기를 나열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 책의 핵심키워드는

'혼자공부하는 시간의 확보'를 가장 중심 키워드로

학습원리부터 공부원리,생활관리와 멘탈관리까지 꽤 철저한 점검을 제시한다.

무언가 집중하는 일은 혼자만의 집중이 필요하다는 걸 특히 실감하는 나는 스스로의 점검이

필요하기도 했던터라 이 책이 참 솔깃했다.

혼밥, 혼술, 요즘의 시대의 키워드는 역시 공부에서도 적용이 된다.

역시 무슨일이든 시작에는 철저한 목표가 필요하다. 간절한 만큼 집중하게 되고, 집중하는 만큼

성공의 키워드에 가까워지는 경우를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버킷리스트나,

계획표는 어떤 일을 성취하기위한 필요충분조건이자 필수조건이다.

물론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막연히 뭘 하겠다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어떤것을 얼만큼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

책의 구성이 참 일목요연하고 깔끔하다. 구체적인 설명과 예시를 비롯해 삽화로 요점의

시각화까지 이어진다.

쳅터의 말미에는 설명글로 풀어놓은 내용들을 한번에 반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구성으로

마무리해 놓아서 수시로 펼쳐보며 점검하기에도 참 좋았다.

공부원칙중 제일로 꼽은것이 바로 운동부분이다. 실제로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체력이 많이

딸린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스러웠던 순간이 있다. 체력은 신체성장과정과 달리 눈으로 금방

확인이 되지 않는 부분이니 특히나 모든 일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는 점이 특히 와 닿는다.

실제로 간단한 운동만으로도 신체의 바이오 리듬이 살아나는 경험들을 떠올려보면 장기적인

운동습관은 큰 에너지가 되는것이 확실하다.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은 하루 24시간 뿐이다. 정해진 짧은 시간내에 효율을 높이는 방법은

꼭 해야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들을 구분하는 To-do-list를 작성하는 일이다.

집중에 방해가 되는 소소한 일들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일도 가장 중요한 일임을 잊지말자.

일정시간 집중하고 중간중간 스트레칭처럼 간단한 쉼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무조건 오래 책상에 앉아 공부능률을 떨어뜨리거나, 잘못된 성취감에 도취되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효율적인 공부능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명확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능률이 가장 높은

초반시간에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하나의 포인트이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재능보다, 후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는 사실!

특히 혼자 연습한 시간에 비례하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학습과 익힘은 엄연히 다른 과정이다.

학습해서 숙지한 사실을 익히는 과정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러시아 대문호인 표도르 도스도옙스키Fyodor Dostoevskii의 말대로 습관은 어떤 일이든지 할수

있게  만드는 굉장한 도구임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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