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기본기: 중학국어 개념어(전학년용)

공부 기본기 : 중학 국어 개념어 - 문학.독해.문법.화법, 전학년용 ㅣ 중등 공부 기본기
강혜원 지음 / 북아이콘 / 2015년 3월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영어, 수학보다 예상치 못하게 난감하게 생각되는 과목이 국어이다.

오히려 영어, 수학에 비해 학습방향이 많이 달라지고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가장 많이 체감되는 과목으로 와닿는다.

평소에 꾸준한 독서를 해왔기때문에 마음을 놓고 있다가 막상 중학 1년을 마친상태에서 뭔가 부족하고

보강을 해줘야 할것같은 생각이 든다.

일단 시험에서 문제의 지문이 엄청나게 길어졌고, 지문의 내용이 어려워졌고, 어휘자체도 어려워졌는데

막상 아이학교에서는 혁신학교의 수업커리큐럼으로 수업이 진행되니 시험을 위한 준비또한 막연하고

자칫 구멍이 나기 쉽상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중학교과정부터는 국어교과의 출판사도 학교별로 다양해져서 아이의 국어학습에 관한 참고 도서에 관심을 갖던차에

<중학 국어 개념어>를 만나게 되었다.

공부기본기 시리즈로 <개념어>와 <어휘력>으로 나뉘어 있다.

이중에서 먼저 <개념어>를 살펴보았다. 아무래도 전체적인 국어학습의 갈래를 살펴보기에 내가 찾고 있던 분야라 일단 반갑다.

문학에 대한 기본개념부터 시, 소설, 희곡, 수필등 다양한 장르부터, 옛문학의 운문, 산문을 비롯한 다양한 문장 구성을

분석하는 방법과 어법에 관한 내용에 따라  논설문과 설명문에 관한 구분까지 국어학습의 큰 아우트라인에 관해 점검해 볼수있도록 광범위하게 분석해주고있다.

이책의 장점은 아무래도 중학국어의 기본 개념을 통틀어 다루어 주고 있기때문에 개념에 대한 이해를 한권에서 다 학습할수

있는 편리함과 각 설명에 관한 예문들을 다루어 주어 이해를 돕는 부분에서도 참고하기 좋지만

아무래도 딱딱하고 지루하게 느껴질수 있는 학습서 냄새가 강한 단점이 있다.

아이혼자 맡겨두고 학습을 하게 하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겠고, 목차나 학교 수업의 커리에 따라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조금씩 학습을 하는 방법으로 활용해야 할것 같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학습에서 생각보다 많이 구멍이 생기도 아이들도 어려워 하는 이유를 중학교에 입학하자 마자

엄마인 나도 체감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류의 참고도서가 출간되는것이 여간 반갑지 않다.

요즘은 학교수업 만큼이나 아이들이 학원수업을 통해 많은 학습을 하고 있는데 엄마인 내 생각은 아이혼자 스스로

학습하고, 공부하는 방식을 배워나가는것이 제일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생각이 든다.

학습 난이도가 높아지는 과목일수록 시간을 많이확보해주어서 조금 여유있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영어문법 만큼이나 국어 문법도 한번은 꼭 정리해 주고 싶었던 시점에서 만난

반가운 교재였다.

개념어와 함께 어휘력 교재를 함께 살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