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생각 - 여자의 인생은 무엇이고 가치는 무엇일까
김정한 지음 / 북씽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김정한작가가 말하는 여자이야기.

꿈많은 20대를 지나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한 가정을 꾸리고 엄마로서의 삶을 살고 다시한번 인생의 제 2막을

생각하는 그런 딱 인생 중반에 생각해보고, 공감해 보는 여.자.의 생각.


각각의 상황에 따라 성공과 행복의 개념이 다를수 밖에 없지만 등산을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인생여정을 살아간다는건

분명 녹녹치 않은 일이다.

책장이 생각보다 좀 빨리 빨리 넘어가는 차한잔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한평생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았던 테레사 수녀의 말처럼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삶 속에서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과정에서 보람을 찾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삶의 여정일 것이다.

그 과정이나 결과물들이 거창하지 않아도 본인의 삶의 만족도는 어떤 마음가짐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본다.

혼자서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는 바람개비, 바람이 불지 않는다고 바람개비를 돌리기를 포기 하고 말것인가?

바람개비를 안고 내가 달려가면 쉽게 돌아가는 바람개비처럼, 스스로의 삶의 주인으로 좀더 적극적인 시도를

해보기를, 삶의 주인공을인 자기 스스로의 의지가 얼마나 큰 에너지가 되는지를 잊지 않길..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매일매일 반복되는 삶을 얼마나 활기있고, 즐겁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는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반복하여 강조하는 내용중에 하나는 소통하기!이다.

아무래도 여자로서, 엄마로서의 사회생활의 기간이 길지 않은 상황을 생각해보면 소통하기는 본인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덕목이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사회의 변화속도가 빠르고, 광범위해서 스스로 의지를 가지고 소통하지 않으면 괴리감이 드는 순간이

있을것이다. 항상 귀를 열어두고, 넓은 시야를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생각해본다.

때로는 한템포 느리게, 때로는 또 좀더 속도를 내어 강약의 조절이 필요한 시기도 있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달콤한 휴식의순간을 경험해 본 사람일수록 꿀맛같은 휴식의 달콤함을  더 많이 느낄수 있을것이다.

세상이 온통 아름다운 봄이다.

가는곳마다 눈을 돌려보면 꽃이 만발했고, 햇빛도 따뜻하다.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여자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 또는 어느 한 가정이나 회사의 구성원으로서의 내가 아니라

온전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름답다"는 것은 주관적인 견해에 따라 달라지지만 언제나 본인 스스로 아름다움을 포기하지 않고,

아름다운 내가 되도록 그런 인생여정을 다독이며 다듬어 가는것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인생의 하일라이트는 늘 현재!라고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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