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으로 통암기하는 주제별 필수 중학 영단어 - 2013년
양재훈 지음 / 쌤(SSAM)에듀테인먼트 (구ENS)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영단어를 외울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기억의 지속성 입니다.

 

<랩으로 통암기하는 중학영단어>를 처음 접하고 참 신선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실제로 제가 아이의 공부 대부분을 봐주고 있기때문에 제 학창시절을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신기하게도 학창시절에 노래로 외웠던 학습은 잊혀지지가 않았더라구요.

학교다닐때 한국을 빛낸위인100명인가?^^ 하는 노래에 붙인 역사내용이라든지, 아님 음악의 

악성의 빠르기 라든지.과학의 암기부분을 노래로 접했던 부분을 아이학습에서 다시 접하게될때 

떠올리고는 얼마난 스스로도 놀랐는지 ^^

요즘 아이들의 영어실력은 우리학교다닐때와는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달라졌어요.

벌써 중학생인데 토플이나 토익단어를 접하고 있을정도가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단어가 점점 어려워질수록 아무래도 우리의 언어는 영어권이 아니다보니 꾸준히 책을

접하지 않으면 쉽게 잊어버리게 되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아이는 신기한지 한꺼번에 10곡의 노래를 다 들어보더라구요.

아이들이 단어책을 싫어하는건 다들 공통적인 현상일텐데 일단은 절반의 성공입니다. ^^

책의 구성은 10개의 노래와 10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어요. 10개의 주제도 성격, 학교생활,

가족, 운동, 음식,일상생활 등등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흔히 접할수 있는 분야의 단어들입니다.

가장 재미있고 신선했던건 스토리 식으로 접하는 단어로 intro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스토리가 참 재미있네요. 아이들이 궁금해서라도 한번 읽어볼만한 흥미있는 이야기예요.

하일라이트 핵심단어와 관련있는 단어들이 오른쪽에 따로 정리가 되어있고

제가 엄마입장에서 가장 좋았던건 바로 단어에 관한 영영사전해석이 포함되어있는 부분이예요.

아이영어를 오랫동안 봐준 엄마로서 가장 욕심냈던 부분이 바로 영영사전 접하기였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또 요즘엔 전자사전이나 스마트폰 사전이 좋아져서 꾸준히 진행하기 힘들더라구요.

아무래도 공부는 스마트기기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글씨도 써보는걸 선호하는 엄마 입장에서

이부분이 제일 반가웠어요.

근데 한가지 생소하고 어색한부분은 한글발음 표기부분인데 아이와 저의 개인적인 느낌은 좀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이예요.

한글표기가 왠지 억지스럽고 이렇게까지 읽어야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노래와함께 단어학습을 마치면 확인학습을 하는 페이지가 있어서 복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수 있게 되어있어요.

단어라는게 한번에 100%완벽하게 암기하기 힘들지만 이렇게 복습하며 자꾸 반복하는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되는것 같아요. 
이부분은 한페이지 분량이니 한번에 바로 책에다 풀지말고 복사를 해서 여러번 활용하며 익히는

페이지로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마지막 부분에는 전체 10개의 단원에서 학습했던 단어를 알파벳순서대로 index해두었어요.

아이가 찾고자 하는 단어나 아니면 정리하는 과정에서 활용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늘 획일적인 단어장이 아니라 그래도 재미있고 신선한 학습방법으로 참 좋은 기회가 되었던것

같아요.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이거 공부에도 적용하면 참 좋은 모토가 아닐까요?^^

랩통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랩으로 공부하는 영어 말고도 한국사나 다른 영어공부에도 랩을

적용하는 방식을 소개하고있네요.

관심있는 분들은 이부분을 활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랩통 홈페이지 http://www.raptong.com/

공부!! 재미있게 하면 아무래도 기억에도 오래남고  능률도 많이 오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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