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북잔치에 창비서점에서 직원분이 추천해주셔서들고온 책 한권.아이가 커가면서 청소년도서를 접할 기회가 자연스럽게 많아지며 느끼는건 꽤 깜냥이 느껴지는 책들이 있어서 함께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일제강점기에서 해방이 되는 시점부터의 이야기가다소 생소하기도 하지만 몰입하여 읽기 좋은 시점이 긴장감과 공감을 준다.살짝 묵직한 주제이지만 간과하고 지나기엔 아쉬운,꼭 필요한 주제의 책이라고 생각했다.책후기와 작가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싶어 살펴보니 「그 여름의 서울」이라는 후속작이 있다.이 작가의 시선에 따라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이제라도 접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내가 먼저 읽고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꼽아놓은 책꽂이에 추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