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을 처음 봤을때는 내용을 차치하고라도 그림에서 일단 감동이 됩니다. 그림을 그린기법이 참 세심하고...시원하거든요. 할머니의 희끗한 머리카락한올한올이 다 느껴질정도로요. 책을 읽고싶어하는 할머니에게 이래저래 많은일들이 생깁니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그냥 대충 넘어가는 법이 없군요. 책을 잔뜩쌓아놓고 읽고있는 할머니이 모습이 참 행복하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