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커뮤니케이션 - 아이의 마음을 코칭하는 66가지 기술
스가하라 유코 지음, 정은지 옮김 / 글뿌리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엄마가 되고나서 늘 부족하다 싶은것은 스스로의 마인드컨트롤같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늘 마음속의 기준이 있어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실제상황에 부딪히거나
또는 실제 내아이의 현실에 여러상황들이 벌어지면 당황스럽거나 상식대로
되지않는 사실이죠.
그래서 더욱 엄마교육서를 수시로 집어들게되는것같아요.
몸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등 영양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듯 저는 엄마로서의
또는 한 인간으로서의 정신건강을 위해 이런 심리서들도 많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하트 커뮤니케이션]은 '아이마음을 코칭하는 66가지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어요.
올해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한 상황이라 더욱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이책에 손이 갔던것같아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대로 마음이 담긴 대화를 위한 지침서라고 하면 될까요?
본문은 우선 부모로서의 역활에대한 어느정도의 지침을 내려줍니다.
그리고나서 아이를 위한 세세한 부분들을 진단해주기도 하네요.
 
이책한권이 이렇다할 자녀교육에대한 명쾌한 답을 내려주지는 못하겠지만
때로는 잊고있던 또는 마음속에는 있지만 실생활에서는 실천하지 못했던
잠재된 엄마의 배려들을 일깨워주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책의 말미에서 들려주는 '금이간 항아리'이야기에서는 더욱 여운이
남았읍니다.
깨어진 항아리가 원망스럽기보다 항아리가 깨어진것또한 나름의 역활을
하는데 일조를 했다는것을 보면서 좀더 여유있게 아이를 보게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읽은 한권의 책, 표지색처럼 정열적인 엄마의 감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준책이 아닌가싶어요.
전 아이의 엄마가되고나서 제일 큰 소망이 늘 아이가 엄마를 생각하면 따뜻하고
포근한 마음이 될수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엄마로서의 저의 꿈이기도하죠.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