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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미국연수 43일 - 수잔 선생님과 다섯 악동들의
홍승연 지음 / 넥서스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저학년의 꼬마들 다섯명을 데리고
미국으로 단기연수43일을 꼼꼼하게 사전작업부터 상세하게 설명해두었어요.
실제로 이런환상적인 기획나들이라면 얼른 우리아이도 끼워넣고 싶을만큼 세세한
배려들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실제로 아이들이 얼만큼 영어를 접했는지와 아이들개개인의 영어실력을
파트별로 미리 사전브리핑해놓은것도 참 인상적입니다.
실제로 아이의 영어를 평가할기회가 되면 이것도 많이 참고가 될것같아요.
물론 평소에 아이의 영어접근법을 계획할때도 도움이 되겠지요?
어학연수를 떠나게되는 계기부터 실제현지의 캠프안내서까지 세세한
설명을 덧붙이고 일기형식으로 일자별구성이 정말 세세하게 묘사되어있어서
마치 함께 여행에 동반한듯한 느낌마저 들정도로 생생합니다.
다양하고 상세한 사진컷들은 그야말로 보는즐거움과함께 이해도를 훨씬 높여줍니다.
현지인의 가족들과 함께 생활한 이야기들덕분에 그곳문화가 더욱 친근하고
세세하게 설명되어있는것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간중간 필요한 영어표현이나 여러가지 절차들이 너무 상세하고 일목요연해서
메모할것들이 넘치는 그야말로 백과사전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얼마나 공들여 준비하고 정리해놓았는지 감동스러운 책이랍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단체어학연수가 아닌 가족나들이를 꿈꾸고있는 엄마로서
그리고 아이와 같이 영어를 공부하는 엄마로서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되고 도전하고싶은 용기까지 복돋워주는 책이었답니다.
막연하기만한 어학연수와 해외나들이!
이책한권읽고나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