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미래 과학 트렌드 - 한 권으로 따라잡는 오늘의 과학, 내일의 기술
국립과천과학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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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국립과천과학관은 매년 한 권의 책으로 과학기술 변화를 대중에게 소개한다. 미술관에서 컨템퍼러리 미술작품들을 소개할 일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요즘은 융합 지식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관심을 갖고 있다. 그래서 반가웠던 주제.

<미래 과학 트렌드>는 우리 삶에 스며든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아카이브로 자리매김했다.
생명과학부터 화학, 지구과학, 우주과학, 과학기술, 물리학, 과학 문화와 노벨상 특강까지.
이번에 가장 반가웠던 이슈는 식물의 시간과 저속 노화에 관한 주제였다. 마침 미술관의 전시 작품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던 터라 반갑게 스크립트 한 줄에 적용을 해 본다.




세분화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옴니버스처럼 각각의 주제들에 대한 분석과 실험을 기반으로 하고 공신력 있는 자료들을 토대로 최신의 정보와 경향들을 소개한다. 특히 구체적 사례들과 자료들을 담고 있어서 이제는 너무나도 일상화된 AI를 모든 분야에서 활용하고 그 사이에서 우리는 또 그만큼의 분별력을 키워갈 필요가 있다.

최근 가장 핫이슈를 꼽는다면 바로 '저속 노화'를 위해 식단을 선별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 인간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삶의 방식에 대한 관심들이 대중화되었다는 점이다.

기후 위기와 전쟁, 자연재해 등이 지구 생태계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종자 금고 '시드볼트'와 '시드뱅크' 현재 세계에 단 두곳의 시드볼트가 존재하는데 그중 한곳이 우리나라에 있다.(경북 봉화) 하나의 종이 사라지는것은 도미노처럼
주변부로까지 영향을 미친다. 인류생존의 기반은 전지구적 문제이기도 하다.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내는 창조의 과정이 한편에서는 멸종으로 치닫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성장 혹은 소멸을 과학기술이 만들어낸 창조적 파괴라고 칭한다.



"성장은 외부의 축복이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낸 창조의 연쇄다" 라는 책속문구가 와 닿는다.
도시위에 다시 숲을 짓고있는 현실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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