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실험 - 추상화 같은 사랑의 모든 풍경
이기진 지음 / 진풍경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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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지만 전공 이외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출간하는 이기진 교수의 신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외의 주제를 다룬다. 가수 씨엘의 아버지로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책에 글과 그림을 담아내는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나 그는 특별한 전시공간을 '실험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전시들을 이어가고 있는데 나는 또 그 공간의 단골이기도하다. 기회가 될 때마다 산책하듯 실험실을 기웃거리곤 하는데 어제부터 이 책과 관련한 전시가 오픈했다. 책과 공간이 궁금한 분들은 '창성동 실험실'에 한번 나서보시길!


불타는 청춘을 뒤로하고 돌아보니 사랑. 연애 그 외의 많은 명사들이 조금은 더 여유롭게 다가온다. 물론 지금도 많은 순간에 우왕좌왕하고 연륜이란 게 간혹 꼰대스럽게 드러나기도하지만 책 속 알록달록한 연애의 정의들이 참 좋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시간 이어온 사랑에 대한 정답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고 아마도 뫼비우스의 띠처럼 영원한 인류의 숙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사랑에 대한 정답은 여전히 발견되지 않았고 아마도 뫼비우스의 띠처럼 영원한 인류의 숙제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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