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지만 전공 이외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출간하는 이기진 교수의 신간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의외의 주제를 다룬다. 가수 씨엘의 아버지로 이슈가 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책에 글과 그림을 담아내는 다재다능한 행보를 이어간다. 특히나 그는 특별한 전시공간을 '실험실'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전시들을 이어가고 있는데 나는 또 그 공간의 단골이기도하다. 기회가 될 때마다 산책하듯 실험실을 기웃거리곤 하는데 어제부터 이 책과 관련한 전시가 오픈했다. 책과 공간이 궁금한 분들은 '창성동 실험실'에 한번 나서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