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라는 숫자만으로도 심쿵한 키워드가 떠오르는 시절.
그시절 그렇게나 막연했고 궁금했던 2022년을 사는 지금 다시 이 책 한권으로 그 시절을 소환한다.
✔️1960년대의 미8군 무대
✔️1970년대의 명동, 종로, 광화문 일대의 음악감상실 문화는 근대미술사에서도 중요한 키워드로,
✔️1980년대의 신촌, 대학로, 이태원 중심의 트렌트음악
✔️1990년대 압구정 로데오와 강남의 유행음악.
바로 그 시대 가운데 1990년대 나는 대학을 졸업했고 압구정 인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30년후 그동네로 여전히 갤러리투어를 나서고있을거란 생각을 전혀하지 못했었던..지금에와서 돌아보니
그 치열했던 시간마저 낭만이고 추억이네....
그때 그시절의 케익하우스 윈 빵집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어 귀가길에 괜히 빵사들고 귀가하게 되는 오늘의 나.
그리고 시절과 함께 저절로 플레이리스트 재생되는 그런 시대의 음악이야기가 선물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