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에 머물다 - 노자 그 한 줄의 깊이
장석주 지음 / 테오리아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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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는 춘추시대 사상가이자 춘추시대의 말기 주나라에서 장서를 관리하던 관리였다.

2000년 전을 살았던 노자의 지혜는 도와 덕, 무위와 자연을 바탕으로 지혜의 본보기로 요즘 같은 첨단 시대에도 그 빛을 발하고 있다. 노자와 장석주 시인의 글은 내게 너무나도 솔깃한 문장일 수밖에 없다. 장석주 시인이라는 필터라면 노자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

책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하는 아쉬움마저 드는 ^^

장석주 시인이 꼽은 40여 문장들은 한눈에 노자의 사상을 엿보게 한다.

철학은 해석이 아니라 철학함이다.

그것은 흐름이거나 약동이며 운동성이다!

가장 좋은 철학은 항상 존재의 사건으로 스미고 섞이며 삶을 빚는다.

철학함은 말 안에 사유와 상상의 역동의 자리를 찾아주는 일.

역동성에 제 삶을 섞고 포개는 일

<고요에 머물다_서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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