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사는 live 곳이지, 사는 buy 것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은 일단 집을 장만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한다. 책은 전반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비중보다 인지 편향적인 오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들에 무게를 둔다.
꼭 재테크가 아니라도 데이터를 분석하는 법부터 시장의 흐름을 읽거나, 행동지침에 대한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꼼꼼하게 제시한다. 시장 경제라 제대로 흘러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간의 상호보완적인 노력이 필요한 순간들이 많다는 점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는 이 책은
어쩌면 물리적인 집"보다 내적 중심의 보금자리가 단단해야 함을 시사하고 그런 과정에서 다가오는 기회를 제대로 포착해야 하는 통찰력을 제안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