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아이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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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주말 아침의 날씨는 곧 눈이 내려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가 않네요.
이런 날 꼭 어울리는 그림책 ☃️🏃

안녕달 그림책 <눈아이>
등굣길에 우연히 만난 꼬마와 눈 아이가 나누는 교감이 너무 곱고 따뜻하네요.

때로는 어른들도 동심이 여전히 마음 저 깊숙한 곳에 남아있다는 걸 일깨워주는 그림책 한 권이 주는

메시지는 제법 묵직했어요 😊

 

어른이 되어도 한겨울의 눈사람과 마주하면 누구나 마음속의 어린아이가 소환된다.

어릴적 좋은 기억 하나하나가 소중하게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호오' 토닥토닥 온기를 나누는 눈 아이와 꼬마

 

해마다 겨울을 기다리며 차가운 겨울에도 마음 따뜻해질 수 있는 이야기

 

눈 깜짝할 사이 네 번째 계절이 바로 문 앞에 와있는 그런 계절을 기대하게 만들었던 한 권의 그림책. 그림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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