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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평점 :

현대사회의 가장 큰 변화중의 하나는 나를 어필하고 소개할 수 있는 자신만의 컨텐츠를 장착하는 일이다.
어떤 특별한 직업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성취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컨텐츠는 필수가
된 시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린시절을 회상해보면 학급의 임원선거는 같은 학급의 친구
들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이제는 자기추천!이라는 변화를 보이고 있을정도니 말이다.
책에서는 크게 3가지 테마아래 자신의 분석과 개발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런 과정에서 반복을 통한 다양한 경험은 세가지 갈래로 나눠지게 되는데 그것을 좋아하게 되거나,
의외의 능력을 발견하게 되거나,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된다는 이론이다.
결국 다양한 경험들에서는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할 큰 계기가 되기도 하고, 스스로 알지 못햇던 자신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 겨울에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나의 새로운 습관을 통해 유난히 와 닿았던 문장이기도 하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그것을 즐기는 과정에서 즐기는것이 능사는 아니다.
좋아하는 일을 능력으로 바꿔야하는 노력들이 필요한데 그부분에서 많은 이들은 성공과 경험의 갈래길
로 나뉘게 되는것이다. 어떤 일을 처리할때 우리가 간과하는 것들은 꼼꼼함과 느림에 대한 구분이다.
한번에 한가지씩의 일을 처리하게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매순간 우리는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역할을
요구받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 우선적으로 해야할일들의 순서를 가르는것 또한 중요한 성공의 키워드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의상을 입는것과 마친가지로 우리의 일상에서 모든 순간에는 그에 맞는 적절한
TPO가 요구된다.
선택지가 많은수록 피로도가 높아지고 결정을 포기하거나 부정하게 되는 순간들이 생긴다.
스스로가 추구하는 지향점을 바르게 인지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준비와 상황에 적절한 대응책들.
그런 과정에서 일은 지나가면 다시오지만 관계는 상처가 나면 다시 회복되기 힘들다는 점도 잊지말자.
관계와 관계가 어우러져 큰 프로젝트로 이어진 경험들을 떠올려보면 일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
실제로 저자 본인의 경험들을 통해 얻은 개인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를 진솔하게 체계적으로 풀어놓았다.
유난히 새롭고 낯선 내용보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기본적인 요소들, 예를 들면 건강
이라든지 관계에 관한 것들이다. 결국 현대사회는 관계를 뺴놓고 생각할 수없다.
일에 묻혀 가까운 사람을 잊지말라는 저자의 당부가 참으로 와 닿았다. 사람이 제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