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892 그녀들
고은아.홍인화 지음, 송아람 그림 / 새봄출판사 / 2019년 1월
평점 :

아무사전정보 없이 책 제목만 들었을때 숫자가 의미하는 것이 뭘까?하는 호기심이 가득들게 했던 책.
이 책은 스토리펀딩으로 연재가 되었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된 것이다.
극과 극의 외모로 고민에 빠져있던 그녀들의 성장회복 스토리가 치열하고 숨가쁘게 이어져간다.
누군가에게는 극도로 외소한 체구가, 또 누군가에게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인해서
삶의 방향성에 타격을 입는다.
사람의 외모만 보고 평가하는 일을 참으로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우리지만, 어쩔수 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모로 상대를 평가하는 경우들이 종종 생긴다.
종종 TV에서 오랫만에 등장하는 연예인들 중에는 더 예뻐지기 위해 시도했던 일들이 더 부자연스러워서 안타까운
경우들을 보게된다. 얼마나 더 예뻐지고, 얼마나 더 날씬해져야 완벽한 외모가 되는 것일까?
유난히 외모에 집착하는 이들을 마주하는 순간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경우가 많다.
사람에게는 외모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이 내면의 조화와 어우러지지 못할때만큼 부자연스러운것은 없는것 같다.
극과 극의 두 사람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변해과는 과정은 참으로 생생하고, 참으로 눈물겹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타고난 체질에 따라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각각 다르게 몸으로 나타나는 것일텐데
공통적으로 운동이라는 꾸준한 관리를 통해 몸의 기본체력을 높여가는 것은 중요하다.
아무리 눈에 보이는 신체나이가 젊어보인다고 해도, 나이가 들어가며 나타나는 몸의 반응들에 운동과는
담쌓고 나는 나도 종종 운동의 필요성을 느낀다.
한동안 유행처럼 번지던 해독쥬스도 내 주변에서도 꽤 많은 이들이 실천하는 것을 보았다.
책속 두 주인공은 성공적으로 스스로가 지향하던 방향으로 좌충우돌 실패를 경험하며 완주하였다.
결국 삶을 가장 평온하게 하는 조건은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이라는 너무나도 뻔한 결론이지만
이 책속 주인공인 그녀들이 하고자 하능 이야기는 건강한 삶의 습관들이다.
100세시대를 표방하는 요즘이지만, 환경은 점점 오염되고, 삶의 여정이 길어지는 만큼 고민하고 챙겨야 하는
일들도 많아진다는 생긱이든다.
고군분투 그녀들의 경험담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고, 다양한 건강한 생활팁을 제시하는 건강한 책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너무나도 익숙한 문장이지만 실천을 얼마나 하느냐는 우리각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