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으니까 귀여워 - 어른을 위한 칭찬책
조제 지음 / 생각정거장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이 참 귀엽다!! ^^

살아있는 모든것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지는 한권의 책이 주는 위로,

그저 일상을 기록하고, 일상을 즐기고, 살아있는 모든 순간을 기념한다.

추운날에는 따뜻한 차한잔이, 더운날에는 시원한 음료한잔이, 그리고 소소한 일상의 순간들이 어느하나

소중하지 않은 순간들이 없다.

그 순간순간들이 때로는 힘이되고, 때로는 고달퍼도 아무것도 아닌 순간은 없다.

 

일상에 대한 기록, 기록하지 않으면 어느순간 허무해지는 날들이 있다.

늘 해마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장만하고, 일상의 순간들, 읽은 책들, 소소한 약속들 기록하는것 좋아하는

나는 때로는 그 기록들을 들춰보며 또다른 에너지를 얻는다.

이 책은 마치 그런 일상의 기록같은 낙서장같은 느낌이다.

너무 사소해서 허무한 순간마저 기록으로 남기면 생생하게 살아난다.

 

사람의 마음은 롤러코스터 같아서 때로는 사소한 일에도 널을 뛰고, 사소한 순간에도 나락으로 가라

앉기도 한다. 누구나 그러하다.

기쁨과 슬픔, 분노와 우울, 빛과 어둠, 세상의 모든것들은 그래서 그 존재감이 드러난다.

한권의 책이 간혹 처방전같은 순간이 있다. 이책이 그렇다.

많은 말들을 건네지 않아도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순간들. 때로는 푹 젖어들어 읽고싶은 장편의 글들이

좋고, 때로는 말랑말랑 감성가득한 시구절이 좋고, 때로는 누군가의 솔직한 삶의 이야기 나누는 글이 좋다.


 

살아있는 모든 순간들에게 건네는 소소한 위로는 때로는 달콤한 사탕한알일때도 있고, 따뜻한 햇살하줌

일때도 있고, 이렇게 소소하고 싱겁게 건네는 타인의 넋두리인 경우도 있다.

살이있는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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