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확행. 소확공.
얼마나 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하느냐의 차이라는 인식이 또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요즘.
어른의 공부는 이런것이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평생학습이라는 생각을 못했던것 같은데
막상 학창시절이 지나고 요즘 왜 이리도 나는, 그리고 어른들은 공부에 대한 열정들을 불태우는 것인가.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알고자하는 욕구가 있다고 <형이상학>에서 소개했다.
알고자하는 욕구인 지적호기심은 인간이 보유한 근원적인 욕구라는 것이다.
매일매일 발전하고 변화하는 과정은 우리에게 편리함도 주지만 그만큼의 피곤함도 같이 따라오게 마련이다.
늘 몸의 일부처럼 끼고다니는 핸드폰도 알아서 업데이트가 되는 시대이고, 의도하지 않아도 늘 세상에는
배워야 할 것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자기성장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필요하고 중요한 것이 공부이고, 공부란 새로운 지식, 경험, 깨달음을 얻는 일이라고 한다.
그 과정에서 성장을 유발 한다는 것이다.
무슨일이든 마찬가지지만 공부에도 효율이 중요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얼마나 일깨우느냐하는
것도 공부의 목적이다.
공부에 대한 정의 부터, 공부의목적, 공부의 방법들로 구체적인 행동강령을 수록한 책을 읽으며 내 공부법도
점검을 해본다.
익숙하지 않은 일의 가장 기본은 흉내내기 부터 시작된다. 그 과정에서 멘토나 코치를 만나는 일은 일의 효율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책을 읽다가, 혹은 메모를 할때 손글씨와 타이핑의 기로에서 고심을 할때가 종종 있는 나로서는 꽤 흥미있는
대목을 발견했다. 실제로 대학연구팀에서 연구한 결과는 손글씨가 더 학습적인 효율이 높다고 밝혀진 자료가
있다니 사람들의 학습방법의 효율에 대한 호기심도 비슷한가보다.

꽤 많은 학습법, 공부법을 읽었을때 큰 맥락은 늘
비슷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지르기 쉬운 오류는 주입식
input에 집중하지만 성장은 out put이 많을때 높아진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감각기관을 활용하게 된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흥미로웠던 새로운 사실은 SNS를 활용한 소통이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그 과정에서 지식을 재구성하고,
체계화된다는 사실이다.
그 외에 난이도의 적당한 차등화와 기록을 적극활용하는 방법등 실천 가이드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학습효과 피라미드는 공부법과 함께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론임에도 실천이 그만큼 어렵다는것이 문제이긴
하다. 자기계발서들에서 표방하는 이론은 늘 비슷하다. 상식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런 책들을 통해 어떤 알토란같은 같은 공부방법을 알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하고 효율
적으로 실천을 이어가는 일이 우선이다.
어떤일을 10년간 지속하면 전문가가 되어있다고 하지 않던가. 그 과정에서 공부효율을 높이는 결정적인 순간은
The tipping point 즉 임계점을 넘는 일이다.
어른이 된 이후의 공부효율이 높은 이유는 아마도 스스로의 필요에 의한 절실함이 더해지는 순간이 많아지는
탓일지도 모르겠다.
거기에 더해지는 학습의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즐거운 마음과 자신의 체험의 창고인 out put을 적극 활용하여
학습활성도를 높여가는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