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소설을 읽은 후에 바로 이 책을 읽다보니 조금 더 다양한 인간의 심리에 대해 생각해 보게하는 기회가 된
시간이다. 익숙한 것에 안주하고 싶은 심리는 누구에게나 있는 공통의 습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새로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늘 해오던 것들 중 중단해야하는 것들이 있지 않은지 체크해봐야 한다는
책의 시작이 마음에 와 닿았다,
사람은 누구나 성공의 경험을 마음에 담아두고 같은 패턴으로 행동하는 습관이 생기기 마련인데 현재를 살아
가는 우리에게 예전에 했던 습관을 되풀이 하는 방식으로는 삶을 제대로 경영할 수 없다고 이야기하고있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대목이고, 한편으로는 애써 모른체하고 싶은 무의식중의 습관이기도 하다.
어떤 하나의 변화가 필요한 시기의 모멘텀
끊임없이 성공하는 최고의 방법중 하나는 정체에 빠졌다고 느낄때마다 적용할 수 있는 비장의 전략을 보유
하는것!
누구나 타성에 안주하고 싶은 고장난 스프링이 있지만 의외로 완벽에 대한 욕심은 의욕을 저하시키는 주된
요인이라는 점도 재미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쉬어가기또한 중요한 필수요소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자!
한동안 버킷리스트에 관한 영화나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누구에게나 유한의 시간이 주어지는 한번뿐인 인생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알찬 시간과 인생을 만들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한다,. 그러다가 어느순간 삶의 목표를 향해 앞으로 달려가기만 하던 순간 느끼는 공허한
마음이 생기고, 인생의 소소한 것들을 놓치며 살고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되는것이다.
지금 아는 그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실제로 이런 제목의 책이 발간되기도 했을 만큼 인간은 누구나
가지않은길에 대한, 혹은 뒤늦게 깨달은 인생의 진리들을 통해 지나온 날들을 후회하곤 한다.
모든 경우를 다 경험하고 선택하지 못하는 한 후회가 없는 삶은 없다.
그래서 늘 선택의 순간에 더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지는 것이다.
모든일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야말로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보편적인 조건이다.
시간의 소중함또한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진리이다. 책속에서는 30분의 법칙, 90분의 법칙등 소소하지만
실천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기도 한다.
'키큰 양귀비 증후군'이라는 현상이 참 재미있다.
에너지가 유난히 많거나, 너무 많이 일을 하거나, 또 과도한 노력, 완벽한 목표 등등
과유불급이라고 하던가? 부족한것 만큼 넘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못하다.
지금한창 유행하고 있는 또 하나의 현상을 뜻하는 단어가 생각난다.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이야기한다.
막연한 미래를 위해 지금 현재를 포기하고 낭비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자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자신안에 있다는 말을 떠올려보며, 적당히 삶의 순간들을 즐기는 일들에도
마음을 쓰며 살아봐야겠다. 의욕을 부르는 기술은 의외로 열정이 아니라 휴식임을 잊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