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독서 - 개인주의자 문유석의 유쾌한 책 읽기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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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싶은데 진지함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람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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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쳐 돌아가는 저녁 교유서가 산문 시리즈
손홍규 지음 / 교유서가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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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보니 끄덕여지는 것들, 에 대한 단상. 깊이와 따듯함을 동시에 갖춘 뭉근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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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나눌 수 있는가 - 고통과 함께함에 대한 성찰
엄기호 지음 / 나무연필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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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 앞에서 있다, 없다, 라고 말할 수가 없다.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픈 몇몇의 순간들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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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교에 와서 두 번째 겨울을 맞는다.

우물물처럼 고여 있는 느낌이다.

아이들은 내가 흔들리고 방황하는 사이에도 무럭무럭 자라난다.

학교의 아이들도, 내 아이도.

 

지금은 고인이 된 예전 연수원장님이 하셨던 말씀.

교사는 세 장의 손수건을 갖고 있어야 한다.

사랑의 빨간 손수건, 지성의 파란 손수건, 그리고 연민의 노란 손수건.

가끔 그 말을 떠올린다.

 

남편은 수능 영어영역을 끙끙대며 풀고 있는 나를 보더니,

글귀를 하나 써줬다.

공부는 나만 하냐. 공부는 당신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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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생의 철학자들 (리커버) - 김지수 인터뷰집: 평균 나이 72세, 우리가 좋아하는 어른들의 말 김지수 인터뷰집
김지수 지음 / 어떤책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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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저 이루어지는 것은 없고 거저 이루어질 필요도 없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우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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