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늘빵 > 결혼 전 점검할 12가지 사항

 진짜 혼수준비는 예물이 아니라 '성숙도'

- 결혼전 점검할 12가지 사항


“이 사람과 정말 결혼을 해도 되는 걸까”
“결혼 후에 사람이 달라지는 것은 아닐까”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는데 그래도 다른 건 괜찮으니까 해야 하는 게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결정하고도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마음의 갈등’을 겪는다. 잘 하는 건지, 해서 행복할 수 있을지, 상대를 믿을 수 있는지, 사람이 지금과 달라지면 어떻게 할지 등 결혼을 결정하기 전 여러 가지 생각들이 수없이 떠올랐다 지워지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정작 무엇을 고려해야 하고, 행복한 결혼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혼율이 급증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르는 채 결혼했다가 결혼 뒤 상대방에게서 생각과는 다른 ‘현실적인 차이’를 발견하고, 결국 그 차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데서 비롯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런 점에서 대구효성카톨릭대 제석봉 교수(사회복지학)가 소개하는 ‘결혼 전 점검해 볼 12가지 사항’은 결혼을 앞두거나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꼼꼼히 체크해볼 만하다. 이 점검 사항들은 가족과 부부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외국 심리학자들의 오랜 상담경험을 종합해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될 만한 것을 뽑은 것이다.

제 교수는 “이 가운데서도 특히 결혼할 사람을 앞에 두고 편안하게 느껴지는지, 상대방과 내가 어울린다는 느낌이 드는지, 의견차이가 있을 때 조정할 능력이 있는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는지 등이 중요한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하나. 그에게 어떤 결점이 있다면 결혼 후에도 고치지 않을 경우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결혼하면 변하거나 상대방의 나쁜 점을 뜯어 고칠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결혼 후 깨닫는 것은 ‘상대방이 변하길 기다리느니 내가 참고 말지’라는 것이다. 이십년 이상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사람이 ‘변화하기’란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다.

- 사랑에 빠지면 정말 눈이 멀고 콩깍지가 씌어버리는 나조차도 정말 견디기 힘들었던 남자친구의 특징이 하나 있었다. 그건 그의 까다로운 입맛과 결벽증세였다. 빵도 안 먹고 떡도 안 먹고 매운 음식 싫어하고 길거리 음식 못 먹고 물수건이 아니라 물티슈가 나오는 식당에만 가야 하고 식당에서 제공되는 생수가 싫어서 늘 가방에 탄산수를 들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 결국 정결하고 좀 비싸다 싶은 식당에만 가게 되니 나는 그를 만날 때마다 매번 도시락을 싸게 되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온 음식에 대해선 완죤 환영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오로지 그가 편안한 표정으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일념 아래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 김밥도 안 먹었기 때문에 늘 완두콩을 넣은 고슬고슬한 밥에 제철에 나는 재료로 만든 밑반찬과 적당히 잘 익은 김치(총각김치나 깍두기같은 무 김치를 특히 좋아라 했음)를 준비해서 그를 만나러 가곤 했다. 물론 그 당시에 맛있게 먹는 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이지 행복 그 자체였다. 하지만 때때로 제 손으로 계란 후라이 하나 부칠 줄 모르는 그와 하루 세 끼를 같이 먹어야 한다는 상상을 하면 무한정 피로가 몰려오곤 했다. 그와 헤어지길 참 잘했다고 생각하는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그는 늘 "나의 까다로운 입맛만은 좀 이해해 달라"고 했으나 옆의 테이블에서 너를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는 표정으로 방긋방긋 웃으며 아무거나 참 잘도 먹어대는 다른 여자들의 남친들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부러웠는지 알기나 했을까. 사람은 변하기 어렵고 쉽게 변하지도 않는다. 분식집에서 매운 떡볶이를 사먹고 나서 남친은 오후 내내 화장실을 들낙거리며 내 속을 태웠었다. 네가 바라는데로 했더니 이 꼴 좀 봐봐, 라는 식으로. 그뿐인가. 입맛 까다로운 남자는 다른 면에서도 다 까다롭다. 사람은 의식주 면에서는 둥글둥글 무난한 취향을 가진 게 좋다고 생각한다. 남들 다 먹고 남들 다 입고 남들 다 사는 데 왜 자기만은 유독 다르다는 것인지. 각종 인간들이 두루두루 어울려 사는 이 세상에서 그렇게 한 면만을 보며 고집을 부리는 사람과 과연 평생을 즐겁게 동고동락할 수 있을까? 그가 아무리 나를 사랑하고 내가 그를 아무리 사랑한다 해도 까탈스런 입맛과 취향, 나는 자신 없다.     

둘. 상대방이 나를 진실하게 받아들이고, 나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는가. 그리고 과연 위기에 처했을 때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지를 해줄 것인가.

-  이건 그래도 남보다는 가깝다는 연인이나 부부 관계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거짓말 하지 않고 서로에게 믿음을 주고, 서로가 바라는 것이 있으면 힘닿는 데까지 해주려고 노력하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결국 게으르거나 이기적인 사람은 결혼하기엔 좀 곤란한 사람이라는 뜻 아닐까. 자느라고 전화도 잘 안 받고 춥고 쌀쌀한 날 바람도 막아주지 못하면서 "내 마음 알지?"라고 말하면 "웅~ 알고 말고~"라고 말할 여자가 몇이나 될까. 사랑과 믿음은 생각이나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사랑한다고 백 번을 말하는 것보다 네가 정말로 원하는 것 한 두가지 정도는 자신있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반드시 밀어 공세 및 물질 공세를 퍼붓지 않아도 사람은 직감으로 안다. 이 사람이 뜬 구름 잡는 소리만 하는 맹물인지 아니면 성실하게 나를 사랑하는 진국인지.      

 

셋. 서로에게 깊고 지속적인 우정이 가능한가.

- 요거요거 중요하다. 우정이란 매우 동등하고 공평한 것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 어느 한 쪽으로 권력이 기울기 시작하여 마치 주종관계처럼 되어 버린다면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항상 공평할 수는 없어도 주고받는 것이 어느만치 공평한 게 좋다고 생각한다.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상대방과 교환할 수 있는 것이 비슷할 때, 오래오래 만나도 어느 한 쪽으로 꽈당하고 기울어지는 일이 없는 균형감이 있을 때, 나라면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넷. 신체적으로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는가.

- 절대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저 사람을 한 번 안아보고 싶다는 느낌은 저 사람과 한 번 이야기해 보고 싶다는 느낌보다 때론 더 강렬하기 때문이다. 물론 성적 매력이 전부는 아니다. 신체적인 매력은 별로여도 정말 이런저런 면에서 쿵짝이 잘 맞는 상대라면 얼마든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개인적인 내 취향은 작고 다부져 뵈는 남자를 좋아한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그 놈 참 딴딴해 뵌다."라고 하시는. 그런데 이상과 현실은 역시 다르다. 나를 좋아했던 남자들은 대개 키가 크고 호리호리 하거나 낭창낭창하고 이쁘장하거나 그랬다. 어쩌면 요즘 트렌드에 들어맞는 사람들인데도 여전히 내 취향은 시대를 거슬러 딴딴한 떡두꺼비같은 남자다.      

 

다섯. 그(녀)와 함께 있을 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이나 내 느낌이 마음에 드는가.
주눅이 들거나 남자다워야, 여자다워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또는 환상을 깨기 싫어 자연스러운 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은 아닌가. 결혼은 이미지 메이킹이 아니다. 생활이다.

- 솔직히 이 항목은 나와는 별 관련이 없는 것 같다. 나는 늘 너무 자연스러웠고, 좋으면 너무 들이대는 게 탈이면 탈이었지 주눅이 들거나 여자다워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더 어릴 적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눈도 제대로 못 마주쳐 본 적도 있고 연애에 성공하기 위해선 청바지를 벗어던지고 고무줄 치마라도 입어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심사숙고 해 본 적도 있지만 나답지 못함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안감과 어색함은 나다운 것을 드러냄으로써 얻는 결과에 비해 언제나 마이너스였고 마음 상하는 후회만을 남겼다. 여자는 이래이래야 한다~ 면서 주욱 늘어놓는 남자치고 제대로 남자다운 남자를 못 봤다는 것도 한몫했다. 사람은 사람다운 게 가장 좋고 나는 나다운 게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연기는 배우가 하면 되고 사람은 한 번 뿐인 인생을 솔직하고 부담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섯. 결혼에 거는 기대와 목표를 서로 비교해보았는가. 그리고 차이가 있다면 이를 받아들이거나 서로 충분히 이야기 해 타협을 보았는가.

- 같이 있고 싶어서, 밤 늦게 헤어지기 싫어서, 등등의 로맨틱한 이유를 넘어서 왜 결혼을 하려고 하는가, 왜 하필이면 결혼 상대가 바로 당신이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답이 필요한 것 같다. 나는 혼자 사는 인생보다는 마음 맞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인생이 훨씬 더 재미있을 거라는 기대를 한다. 혼자 먹는 밥도 맛있지만 같이 먹는 밥이 더 맛있을 것 같고 혼자 보는 영화도 재미있지만 같이 보는 영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고 혼자 잠드는 것보다는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더 따듯하고 든든할 것 같고 나에게 기쁜 소식이 있는데 옆에 누군가가 같이 기뻐해 주면 더욱 기쁠 것 같고 나에게 슬픈 일이 있을 때 누군가 함께 슬퍼해 준다면 왠지 안심이 되고 고마울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나를 닮은 귀여운 아이를 낳아서 함께 정성껏 키우는 것도 왠지 한 번 해보고 싶은 아름다운 일처럼 느껴진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도 좋을만큼 믿음직한 사람, 나와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은 넉넉한 사람, 그런 사람과 말이다.  



일곱. 상대방에게 헌신할 수 있고 또 필요하다면 나를 희생시킬 수 있는 조금의 여지가 있는가.

- 엄마는 늘 그러신다. 사람이 누군가가 미워지려고 할 때 잠깐 동안만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 볼 수만 있다면 갈등도 줄고 싸움도 많이 없어질 거라고. 그런데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본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라고. 나 자신도 그렇고 나와 사귀었던 사람들도 그렇고 앞으로 만날 사람도 그렇겠지만 누구나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는 상대방이 내가 필요할 때 나를 쓰고, 내가 상대방이 필요할 때 그 사람을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굳이 결혼을 해서 함께 사는 의미가 그런 데 있지 않을까. 힘든 일이 있을 때 혼자인 것보다는 둘인 것이 훨씬 낫기 때문에. 부족한 두 사람끼리 기대고 살면 외롭고 막막한 인생이 조금은 더 수월해질거라는 기대에서. 희생이라기보단 양보인 것 같다. 사랑해서 같이 사는 사람들 사이끼리는.



여덟. 나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도 상대방은 받아들이는 자세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인가.

- 그 사람 앞에서 솔직해질 수 있다는 것. 참 중요하다. 좋은 건 좋다고 말하고 싫은 건 싫다고 말할 수 있는 관계.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며 너무 많이 배려하다보니 늘상 예스맨인 사람이나 상대방에 대한 이해나 배려라곤 없어서 늘상 벽창호같은 사람이나 모두 아니올시다이긴 마찬가지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받고 싶은 욕구만큼 다른 사람의 그것 또한 인정해 줄 수 있는 사람. 나의 표현에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또는 지나치게 논리적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고 일단 한 번 이야기해 보자는 식으로 여유 있게 대화의 물고를 틀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과 평생 조곤조곤 큰 소리 내지 않고 정직하게 대화하면서 살고 싶다.

 

아홉. 나의 주장을 나의 입장에서 들어주는 일이 있는가

- 응, 나같아도 그럴 땐 정말 속상했겠다... 무뚝뚝한 남자친구가 울먹거리며 토해내는 나의 푸념을 오랜동안 듣다가 저 말을 해주었을 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해결이 나지 않았어도 큰 위안을 받았었다. 다들 자기 입장에 서서 자기 주장만 하는 상황에서 상처를 입고 돌아온 나에게 내가 너였어도 별 수 없었을 거라고, 얼마나 속상하고 힘들었겠냐며 토닥여주는 모습에 이 세상에 내 편에 서서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상대방의 시선으로 사물과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사려깊음. 서로서로 갖춰주면 고마운 항목이다. 

 

열. 취미가 비슷한가. 달라도 비판하지 않고 서로 존중해 주는가

- 취미가 비슷하면 차암 좋다. 예전 남친은 소설을 읽고 리뷰를 쓰는 나에게  "고등학교 때 이후로 소설은 끊었다"고 과감히 말하는 사람이었다. 담배도 술도 아닌 소설을 끊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 사람을 보면서 어렴풋이나마 이 사람, 안되겠네? 라는 예감을 했었던 것 같다. 물론 그는 음악을 사랑했고 이런저런 악기를 다룰 줄 알았으며 활자에 길들여지지 않은 사람 특유의 순수함과 단순함을 지니고 있었기에 매력적인 면이 분명히 있었다. 그가 들려주는 음악을 수혈받으며 나는 더욱 성장했고 새로운 세계에 눈떴으나 취미의 교집합이 없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는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차이에 대해 관심이 없었고 나는 폴 메카트니가 존 레논보다 훨씬 더 훌륭한 뮤지션이라며 열변을 토하는 그를 보면서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취미가 달라도 비판하지 않고 존중했으나 그러다보니 영 재미가 없었다. 취미는 기왕이면 비슷한 게 정말 좋다.      


열하나. 내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그리고 결혼으로 비롯돼 맺게 되는 여러 관계에 대해서 현실적인 안목으로 살펴보았는가.

- 엄마가 늘상 말씀하시는 것 중의 하나가 "결혼은 너 혼자 하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둘만 달랑 떨어져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못된다고 말씀하신다. 어떻게든 집안 사람들끼리 관계를 맺고 도움을 주든 짐이 되든 얽혀 살게 되어 있다면서 집안에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성실하고 정직한 가정에서 바르게 자란 사람이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신다. 나도 좀더 어릴적엔 두 사람이 사랑하기만 하면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리요, 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따듯하고 반듯한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열둘. 각자 상대방에게 무조건 의존하지 않고 자기생각과 견해를 자유로이 표현하고 있는가.

- 연애를 하면서 내가 가장 듣기 싫었던 말 중의 하나가 바로 "네가 알아서 해."였다. 나는 의논하려고 다가서는데 상대는 귀찮다는 듯이 떠밀어 버린다. 특히 자칫하다간 나만 나쁜 뇬이 될 수 있는 민감한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저러한 반응을 보인다는 건 상당히 서운하고 힘빠지는 일이다. 다른 일에 있어서는 고집을 피우다가 체면이 깎일 것 같거나 불리한 상황에서는 네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멀찌감치 빠져버리는 참을 수 없는 소심함. 고집이나 땡깡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마주했을 때 확실히 자기 견해를 표현하며 의논 상대가 될 수 있는 사람, 서로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한다.    



제석봉 교수는 “이 점검사항들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면 결혼을 재고해봐야 하지만 썩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결혼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과 갈등해소 능력과 방법을 배우면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차이를 인정하는 성숙함과 서로의 노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결혼 전 혼수준비는 예물이 아니라 ‘각자의 성숙도’”라는 게 제 교수의 당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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