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오기 2008-02-02  

'자다가 봉창'이 아니고, '자다가 알라딘'에 들어와 인사를 전해요.^^

그래도 다행인건, 오전에 문자로 인사했다는 데 마음이 놓여 신새벽에 끼적인다죠.^^

님 덕분에 계속 미루고 있던 '시가 있는 풍경' 카테고리 하나 추가할 듯해요.

천천히 음미하며 아주 맛나게 먹겠다고 불끈 다짐하며 감사의 인사 꾸벅~~~

곧, 봄비가 내리겠죠? 한동안 나의 핸드백에 담겨 사랑받을 시집 '봄비 한 주머니'와 '이수익 시선집'으로 내 가슴도 가득 채워지리라 기대하며......

 
 
깐따삐야 2008-02-03 0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순오기님이 보내주신 책들. 아주아주 마음에 듭니다. 저의 취향을 잘 아시는 건가요? 아니면 순오기님의 감성이 저와 통하는 걸까요? 다시 한번 더 감사드려요!

앞으로 서재에서 순오기님께서 직접 쓰신 감동적인 자작시를 종종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마도 아주 깊이 있고 아름다운 시가 되겠지요? ^^

순오기 2008-02-03 06:41   좋아요 0 | URL
취향이 같거나 감성이 통한다면 더 좋을듯...만났을 때, 우리의 수다지평도 대단하려나? ㅎㅎ
학창시절 빼고 제가 쓴 자작시, 딱 세편이라죠. 생각뿐이었지 시를 끄적여보지도 않았거든요. 이지엽, 고재종시인 강의 들을때도 시를 안 쓰고 안 낸 사람은 아마 나뿐이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