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있음은 여름이 있기 때문이요
여름이 있음은 가을이 오기 위함이며
가을이 있음은 겨울을 기다림이라.
이를 작게보면 하루요
넓게 바라보면 129600년에 이른다
봄과여름에 팽창하고 가을겨울에 수축하며
낮엔 분열하고 밤엔 수렴한다
이렇듯 삶이란 하루안에 있는것이요
사계절의 변화안에 담겨있는 것이며
넓게는 129600년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변화로 보면
우주와 나의삶은 하루가 129600년이며
129600년이 하루인 것이다.
날이 추우면 옷을입고 날이 더우면 옷을 벗듯
삶을 살아가는 것은 즐거이 받아들임에 있음이니
옷을 벗는다하여 힘겨워 하고
옷을 입는다하여 괴로워 한다면,
삶은 매순간이 고통일것이요
옷을 벗고 입음이 삶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감사한다면
삶은 그리 어렵지 않게 되는 것이다
또한, 사계절의 변화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곳에
살아숨쉬는 모든 것의 나눔이 있음을 볼수있음을 볼수 있다면
여름이 길든 겨울이 짧던
겨울이길고 가을이 짧던
그 길고 짧음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삶을 담대히 바로 볼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땅에 북쪽은 겨울이 길고
남쪽은 여름이 길다 이것을 힘들어 하고 불평하는 이는
아무도 없음을 기억하라!
날마다 행복하고 삶을 담대히 바라볼수 있기를
언제나 기도할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