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꼬맹이는.. 외동이죠..ㅎㅎ 외동은 엄마 아빠의 사랑도 나눌 것도 없고 모두 자기 것이죠.. 아.. 그런데 이 어린이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자기꺼에 대한 집착이 늘더라구요.. 그러면서 집에서 아빠와 경쟁 아닌 경쟁을 하더라구요..ㅎㅎ 엄마 사랑을 두고 경쟁하고 먹을 것을 두고도 경쟁하고..ㅋㅋ 동생있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사이 좋게 나눠야지~ 울 아이와 함께 봤답니다~ 뭐든 사이 좋게 나주자꾸나~ 표지에 남매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ㅎㅎ 하지만 여자 아이에게는 남동생이 있어요.. 이 남동생은 아직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아기죠.. 곰돌이를 달라고 하면 주는데.. 온통 침 범벅을 만들어 놓고.. 동화책을 달라고 해서 주면 온통 꾸깃 꾸깃 만들어 놓는 답니다.. 아.. 정말 속상한 일이 아닐 수가 없어요..ㅎㅎ 그러다가 무슨 마음이 들었는지 여자 아이는 동생에게.. 자신이 먹던 와플을 나누어 줘요..ㅎㅎ 아기는 아직 이가 없어서 먹지도 않고 장난만 합니다.. 물감을 주었더니 온통 옷에 묻히고 얼굴에 칠하고..ㅎㅎ 정말 아기죠.. 잠자리에 들려고 하니 누나 침대에 떡~ 하니 누워있는 동생.. 함께 침대에 누웠어요..ㅎㅎ 엄마가 오시네요~ "우리 사이좋게 나눌까?" 합니다.. 엄마와 동생 모두 사랑하는 마음.. 모두 함께 꼬옥~ 포웅을 합니다..ㅎㅎㅎ 아.. 그런데 아빠는 어딨을까요? ^^ 같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기의 장난을 보며 난감해 하는 울 공주님..ㅎㅎ 요즘 동생 낳아 줄까 하면 싫다고 하는 울 꼬맹이.. 간혹~ 동생 있으면 좋겠다고 하긴 합니다만.. 대부분 싫다고 한답니다.. 자기를 때릴것 같다고 하기도 하고.. 자기 장난감을 다 뺏을 거 같기도 하고..ㅎㅎ 그래서 그렇다네요.. ^^;; 하지만 착하고 자기랑 놀아주는 여동생이면 좋겠다네요.. 요즘 형제가 없는 아이들도 많지만.. 형제 자매는 세상에 없는 보물이고 든든함이 아닐까 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울 아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지 못함이 참 안타깝네요.. 동생과 함께 사이좋게 나누는 법을 알려주는 사이좋게 나눠야지~ 넘 이쁜 책이었구요.. 넘 사랑스런 책이었답니다~^^
울 꼬맹 공주님.. 정말 어느 사이 이렇게 커져 버린건지.. 벌써 다섯살.. 이제 곧 6살이 되네요.. 흐어얼.. 마냥 어리다고 생각하고.. 아직 한글도 다 안가르쳐 주었건만.. ㅡㅡ;; 요즘 울 공주님 하는 말 중 하나가.. "키가 작아졌어~~ " 랍니다.. 키가 커졌어~ 라는 말은 그냥 이해가 갔는데.. 작아졌어~ 라고 하니.. 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그런데.. 왜 그런 말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네요.. 뽀메로의 성장이야기 키 한 뼘, 마음 두뼘을 보고 말이죠..ㅎㅎ 얼마나 자라게 될까? 표지에 보이는 핑크색 코끼리가 바로 뽀메로 랍니다..ㅎㅎ 넘 넘 귀여운 뽀메로는 사실 코끼리지만 아주 작은 코끼리 랍니다.. 민들레꽃 만하고 개미보다 좀 크죠..ㅎㅎ 뒷편 표지도 넘 이쁘게 딸기 모양으로 되어있답니다.. 뽀메로는 이제 막 자라기 시작한 꼬마 코끼리 랍니다~ 코가 다른 코끼리 보다 좀 더 긴 듯한 핑크 코끼리~ 민들레와 키를 제 보고.. 개미와 키를 재 보기도 했답니다..ㅎㅎ 뽀메로는 자신이 자란것이 자랑스러워요~ 그래서 즐겁고 신나기도 하지요.. 하지만 또 겁이 나기도 하나 봅니다.. 내가 더 큰거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하는 귀여운 뽀메로..ㅎㅎ 자라면서 모두 똑바로 자랄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 뽀메로.. 눈이 짝자기로 자라거나.. 한쪽 귀만 기다래 지면 어쩌지? 또 자라는 것의 과정도 무척이나 궁금했답니다.. 얼마나 자랄 수 있을지 궁금한 뽀메로~.. 딸기에 알록 달록 색칠한 것도 넘 이쁘죠? ㅎㅎ 나오는 중간 중간이 무척이나 이쁘답니다~ 재미나게 표현된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한듯 해요~ 뽀메로~ 딸기 냠냠냠~ 뽀메로를 첨 보고는 이게 뭔가~ 싶어 보는 울 공주님..ㅎㅎ 뒷편에 딸기 그림이 커다랗게 있으니 먹는 다고 냠냠냠 하시네요..ㅋㅋㅋ 울 아이는 뽀메로와 자신이 조금 닮아 있다는걸 알까요? 자라면 그냥 코끼리 처럼 회색으로 변하는건 아닐까? 하는 뽀메로의 걱정을 보면서.. 울 아이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뽀메로를 보고서 울 아이가 왜 키가 작아 졌다고 하는지 알게되었답니다. 바로 울 아이도 뽀메로 처럼 더 크고 싶지만.. 성장에 대한 두려움이 마음 속에 있었던 것이죠.. 크면 알아야 할것도 많고 해야 할일도 많다는 것을 울 아이도 어렴풋이 느끼고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했답니다.. 두려움 보다는 성장하며 느끼는 기쁨을 알게 해주도록 옆에서 함께 해 줘야겠어요~^^
나만의 시간을 가진게 언제더라.. 아이가 생기고 나서 저만의 시간을 갖는 다는 건 사실 넘 어려워요.. 거기다 책을 읽는 다는거..ㅎㅎ 뭔가 생각을 한다는거.. 하지만.. 하늘은 높고 바람은 살랑살랑.. 책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이 계절..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던 책.. 나의 은하계.. 우리 모두는 자신의 은하계를 찾아야 한다는 내용인데요.. 어떤 책일까.. 설례면서 책을 펼쳐 보게 되었답니다..ㅎㅎ 나의 은하계는 어딜까.. 표지도 참 신비스러운 나의 은하계..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은하계를 찾고 싶어한다는... 하지만 사실 누구나 자신의 은하계를 찾지는 않죠..ㅎㅎ 주인공 성준은 사춘기 시절 첫 물음을 갖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그 물음 사실 누구나 한번쯤은 다 해봤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사춘기 시절에 무척이나 고심했던 기억이 납니다.. 허나 주인공 성준처럼 깊은 고찰은 아니었던 듯 싶네요.. 성준은 고등학교를 들어가고..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모범생으로 자랍니다.. 미칠것 같은 공부 지옥에 성준과 친구들은 모두 정말 미친듯이 살았지요.. 우리나라에서의 공부란 것은 정말 넘 힘들죠.. 고등학교때까지의 그 치열함이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다해서.. 말이죠.. 성준과 친구들은 무사히 대학에 들어가게 되고.. 성준은 법대 수석으로 입학을 하게 됩니다.. 이제는 조금 쉬면서 자신을 찾으려 하는 성준 앞에.. 새로운 과제가 떨어집니다.. 바로 고시..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실감이 났답니다.. 책을 읽는 저도 그 말에 답답함을 느낄 정도 였어요.. 겨우 고개 하나 넘었다 싶었는데.. 또다시 고개가 나오다니 말이죠.. 학장과 교수들은 성준을 최연소 고시 합격자로 만들겠다며.. 또한번 성준을 다그 칩니다.. 하지만 성준은 자신을 찾고 싶은 깊은 열망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ㅎㅎ 성준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그냥 고시를 최연소로 합격하는 사람이 되었을까요.. 아님 자신의 세계를 찾았을까요.. ㅎㅎ 500페이지가 넘는 이 책.. 한 사람의 최고 격정기를 표현했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자신만의 은하는 어떤 것일까요? 전 제 은하도 잊어 버리고 살았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네요.. 저의 은하는 어떤 것이었는지.. 제가 바라던 것은 어떤 것인지.. 다시 천천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아이가 가장 사랑스러울 때가 언제일까요? 방실 방실 웃을 때... 엄마말 잘 들어 줄 때... 그리고 이쁘게 뽀뽀 해 줄 때가 아닐 까 싶어요..ㅎㅎ 하지만 울 꼬맹이 공주님.. 뽀뽀에 무척이나 인색하답니다.. 밤에 자면서도 제가 해주면 답 뽀뽀도 잘 안해준답니다.. 이런 울 꼬맹이를 변화 시켜주는 책 뽀뽀 뽀뽀뽀..ㅋㅋ 보면 뽀뽀 안할 수 없어요.. ^^ 우리 뽀뽀 하자~~ 표지도 넘 이쁘게 하늘색 코끼리와 펭귄이 장식을 하고 있답니다..ㅎㅎ 아마도 둘이 뽀뽀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첫 페이지를 보니.. 온통 뽀뽀 하는 친구들 뿐이예요..ㅎㅎ 뽀뽀 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요~ 하니까 다들 번쩍 드네요..ㅋㅋㅋ 뽀뽀 한 번에 천원.. 준다는 걸까요? 내라는 걸까요? ㅋㅋㅋㅋ 왕관쓴 걸로 봐서는 개구리 왕자인데 말이죠.. 개미들의 뽀뽀도 넘 귀엽구요.. 지렁이의 뽀뽀는 하트 모양을 만들었어요.. 어쩜 이리 아기자기 한지요...ㅎㅎㅎ 아주 작은 친구들도 뽀뽀를 하네요.. 뽀뽀 뽀뽀뽀~ 만날 때도 뽀뽀, 헤어질 때도 뽀뽀.. 항상 뽀뽀를 해요..ㅎㅎ 세상에 뽀뽀는 너무나 많고.. 이쁜 뽀뽀도 너무나 많지만.. 엄마는 아가가 해 주는 뽀뽀가 가장 좋다네요..ㅎㅎ 뽀뽀~ 쪽 쪽~ 뽀뽀 글씨도 읽어 주시고..ㅎㅎ 양장에 커버도 있어서 고 커버는 벽에 붙이자 하는 공주님..ㅋㅋ 이전에 커버 있는 책들을 몇개 붙였더니 그러네요..^^ 페이지 넘기면서 계속 뽀뽀 뽀뽀뽀~ 하십니다..ㅎㅎ 그러고는 맨 마지막에 뽀뽀 쪽~ 해주세요.. 넘 귀연 울 공주님..^^ 아이는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라고.. 엄마는 아이의 사랑을 받으며 사는게 아닐까 싶어요.. 아이가 안아주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쪽~ 해주는 뽀뽀 한번.. 저에게 너무나 힘이되지 싶어요.. ㅎㅎㅎ 뽀뽀 책 보고 뽀뽀 더욱 많이 해 주시는 공주님.. 넘 좋은 책이네요..ㅋㅋㅋ
덥다 덥다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진 요즘입니다.. 하늘도 무척이나 높은게 가을임을 실감하게 되는 듯 해요..ㅎㅎ 가을이라 그런가요? 울 아이의 독서량이 점점 늘고 있네요.. 저녁마다 읽어 달라는 책이 자꾸 늘어서 힘든 엄마랍니다.. ㅋㅋㅋ 울 아이 책 보기에 한 몫하고 있는 내 사과 누가 먹었지? 넘 재미나답니다~ 사과의 행방은? 표지의 눈물 찔끔흘리는 쥐돌이가 주인공 이랍니다..ㅎㅎ 나름 패션이 멋진 이 생쥐 배가 고픈가 봐요.. 나무 꼭대기에 있는 사과를 먹고 싶어 쳐다 보고 있던 그때~ 사과가 뚝~ 떨어지더니.. 데굴데굴 굴러서 구멍 속으로 쏙~ 빠져 버립니다.. 생쥐는 생각을 해요.. 어떻게 하면 저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사과가 떨어진 구멍 옆에 구멍을 뚫어서 가기로 하고 열심히 팠지요.. 오.. 그런데 사과가 없어져 버렸어요.. 화가난 생쥐는 동물 친구들을 찾아가 묻습니다.. 네가 내 사과 먹었지? 하고 말이죠.ㅎㅎ 동물들은 하나 같이 내가? 잘 생각해봐~ 라고 말을 합니다.. 기린은 다리를 너무 많이 벌려야 해서 아니라고 하고~ 악어는 입이 커서 안돼고 뱀도 역시 안된데요.. 그럼 도대체 생쥐의 사과를 먹은 범인은 누구 일까요? 사과벌레를 만난 생쥐.. 범인이 누굴 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커다란 코끼리..ㅎㅎ 코끼리 귀에다 내 사과 네가 먹었지? 하고 소리를 칩니다.. 깜짝 놀란 코끼리의 표정 넘 재미나죠? ㅋㅋㅋ 코끼리가 먹었을거 같아~ 울 꼬맹이 요즘 한글을 배우는 중이라 읽는 척 왕 열심히 해요..ㅎㅎ 표지에 나오는 글자.. 뭐 사과 정도 알겠죠.. 그래도 열심히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읽는 답니다.. 책을 처음 볼때 이야기를 쭉 읽어 주면서.. 누가 사과를 먹었을거 같냐고 물었었어요.. 그랬더니 코끼리가 코로 먹었을거 같다고 바로 하네요..ㅋㅋㅋ 깜짝 놀라는 코끼리 모습도 넘 좋아했던 울 아이랍니다~ 내 사과 누가 먹었지?는 귀여운 생쥐가 등장하고 여러 동물이 등장하면서 각 동물의 특징을 알 수도 있는 책이었답니다.. 악어가 나오는 페이지에서는 악어새도 함께 등장시켜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더라구요..ㅎㅎ 노란돼지의 이쁜 책 점 점 더 사랑하게 될듯 싶네요~^^